스노우볼^^
2012. 2. 17. 22:02
千 字 文
[천자문][대동천자문][속천자문]
天(하늘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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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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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검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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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누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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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위에 있어 그 빛이 검고 땅은 아래 있어서 그 빛이 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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宇(집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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宙(집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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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넓을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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荒(거칠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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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즉 세상의 넓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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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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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달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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盈(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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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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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즉 우주의 진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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辰(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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宿(잘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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列(벌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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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베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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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좌가 해 달과 같이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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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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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올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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暑(더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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往(갈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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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고 더운 것이 오면 찬 것이 간다. 즉 사철의 바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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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秋(가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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收(거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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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겨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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藏(감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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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그것을 감춰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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閏(윤달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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餘(남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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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이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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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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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이십사절기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해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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律(가락 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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呂(음률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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調(고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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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볕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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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간의 양기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이요 여는 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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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구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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騰(오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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致(이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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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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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냉기를 만나 비가 된다. 즉 자연의 기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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露(이슬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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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맺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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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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霜(서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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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맺어 서리가 되니 밤기운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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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金(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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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낳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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麗(고울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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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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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여수에서 나니 여수는 중국의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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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구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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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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崑(메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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岡(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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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은 곤강에서 나니 곤강은 역시 중국의 산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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劍(칼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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號(이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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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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闕(대궐 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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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궐은 칼이름이고 구야자가 지은 보검이다. 즉 조나라의 국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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珠(구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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稱(일컬을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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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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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빛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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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의 빛이 밤의 낮 같은 고로 야광이라 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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果(과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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珍(보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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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오얏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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柰(능금나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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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 중에 오얏과 능금나무의 그 진미가 으뜸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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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菜(나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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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무거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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芥(겨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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薑(생강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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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은 겨자와 생강이 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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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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鹹(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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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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淡(묽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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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물은 짜고 밀물은 맛도 없고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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鱗(비늘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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潛(잠길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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羽(깃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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翔(높이 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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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있는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날개 있는 새는 공중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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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용 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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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스승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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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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帝(임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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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씨는 용으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신농씨는 불로써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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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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官(벼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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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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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임금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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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황제는 인문을 갖추었으므로 인황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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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始(처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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制(지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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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글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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字(글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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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의 신하 창힐이라는 사람이 새의 발자취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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乃(이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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服(옷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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衣(옷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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裳(치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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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의상을 입게 하니 황제가 의관을 지어 등분을 분별하고 위의를 엄숙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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推(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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位(자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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讓(사양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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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나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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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하니 제요가 제순에게 전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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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있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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虞(헤아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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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질그릇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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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당나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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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는 제순이요 도당은 제요이다. 즉 중국 고대 제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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弔(슬퍼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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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백성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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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칠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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罪(허물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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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백성은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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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周(두루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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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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殷(나라이름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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湯(끓을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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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발은 무왕의 이름이고 은탕은 왕의 칭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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坐(앉을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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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아침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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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물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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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길/말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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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조는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은 것이고 문도는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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垂(드리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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拱(껴안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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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평평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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章(글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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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겸손히 생각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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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사랑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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育(기를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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黎(검을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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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머리 수)
|
明君이 천하를 다스림에 衆民을 사랑하고 양육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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臣(신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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伏(엎드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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戎(오랑캐 융)
|
羌(종족이름 강)
|
이상과 같이 나라를 다스리면 그 덕에 융과 강도 항복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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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遐(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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邇(가까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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壹(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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體(몸 체)
|
멀고 가까운 나라가 전부 그 덕망에 귀순케 하며 일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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率(거느릴 솔/비율 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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賓(손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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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돌아갈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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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임금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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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느리고 복종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을 입어 복종치 않음이 없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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鳴(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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鳳(봉황새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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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있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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樹(나무 수)
|
명군 성현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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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흰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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駒(망아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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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밥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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場(마당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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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스러움을 말한 것이며, 즉 흰 망아지도 감화되어 사람을 따르며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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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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被(입을 피)
|
草(풀 초)
|
木(나무 목)
|
덕화가 사람이나 짐승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까지도 미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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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賴(힘입을 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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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미칠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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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일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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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모 방)
|
만방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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蓋(덮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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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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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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髮(터럭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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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의 털은 대개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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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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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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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다섯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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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항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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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큰 것과 다섯 가지 떳떳함이 있으니 즉 사대는 천지 군부요 오상은
인의예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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恭(공손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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惟(오직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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鞠(국문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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養(기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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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양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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豈(어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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敢(감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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毁(헐 훼)
|
傷(상할 상)
|
부모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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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女(계집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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慕(사모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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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곧을 정)
|
烈(매울 렬)
|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하게 해야 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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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사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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效(본받을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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才(재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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良(어질 량)
|
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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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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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지날/허물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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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반드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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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고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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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즉시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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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얻을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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能(능할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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莫(말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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忘(잊을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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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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罔(없을 망)
|
談(말씀 담)
|
彼(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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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짧을 단)
|
자기의 단점을 말 안하는 동시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라.
|
180
靡(아닐 미)
|
恃(믿을 시)
|
己(몸 기)
|
長(길 장)
|
자신의 특기를 믿고 자랑하지 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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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믿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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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하여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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可(옳을 가)
|
覆(뒤집힐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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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움직일 수 없는 진리이고 또한 남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
|
器(그릇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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欲(하고자할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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難(어려울 난)
|
量(헤아릴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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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량은 깊고 깊어서 헤아리기 어렵다.
|
墨(먹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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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슬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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絲(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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染(물들일 염)
|
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 못함을 슬퍼한다. 즉 사람도 매사를 조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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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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讚(칭찬할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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羔(새끼양 고)
|
羊(양 양)
|
시전 고양편에 문왕의 덕을 입은 남국 대부의 정직함을 칭찬하였으니 사람의 선악을 말한
것이다.
|
200
景(경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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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다닐 행/항렬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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維(벼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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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어질 현)
|
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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克(이길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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念(생각 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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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지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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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성인 성)
|
성인의 언행을 잘 생각하여 수양을 쌓으면 자연 성인이 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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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덕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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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세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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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이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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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설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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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덕을 가지고 세상일을 행하면 자연 이름도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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形(모양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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端(바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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表(겉 표)
|
正(바를 정)
|
몸 형상이 단정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 표면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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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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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골 곡)
|
傳(전할 전)
|
聲(소리 성)
|
산골짜기에서 크게 소리치면 그대로 전한다. 즉 악한 일을 당하게
된다.
|
220
虛(빌 허)
|
堂(집 당)
|
習(익힐 습)
|
聽(들을 청)
|
빈방에서 소리를 내면 울려서 다 들린다. 즉 착한 말을 하면 천리 밖에서도
응한다.
|
禍(재앙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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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인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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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악할 악/미워할 오)
|
積(쌓을 적)
|
재앙은 악을 쌓음에 인한 것이므로 재앙을 받는 이는 평일에 악을 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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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복 복)
|
緣(인연 연)
|
善(착할 선)
|
慶(경사 경)
|
복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
尺(자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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璧(구슬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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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아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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寶(보배 보)
|
한 자 되는 구슬이라고 해서 결코 보배라고는 할 수 없다.
|
寸(마디 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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陰(그늘 음)
|
是(옳을/이 시)
|
競(다툴 경)
|
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귀중하니 시간을 아껴야
한다.
|
240
資(자료 자)
|
父(아비 부)
|
事(일/섬길 사)
|
君(임금 군)
|
아비를 자료로 하여 임금을 섬길지니 아비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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曰(가로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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嚴(엄할 엄)
|
與(더불 여)
|
敬(공경할 경)
|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
孝(효도 효)
|
當(마땅할 당)
|
竭(다할 갈)
|
力(힘 력)
|
부모를 섬길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한다.
|
忠(충성 충)
|
則(곧 즉/법 칙)
|
盡(다할 진)
|
命(목숨 명)
|
충성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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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임할 림)
|
深(깊을 심)
|
履(밟을 리)
|
薄(얇을 박)
|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데를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
260
夙(일찍 숙)
|
興(흥할 흥)
|
溫(따뜻할 온)
|
(서늘할 정)
|
일찍 일어나서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절차이다.
|
似(같을 사)
|
蘭(난초 란)
|
斯(이 사)
|
馨(향기 형)
|
난초같이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이다.
|
如(같을 여)
|
松(소나무 송)
|
之(갈 지)
|
盛(성할 성)
|
솔 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
川(내 천)
|
流(흐를 류)
|
不(아니 불)
|
息(쉴 식)
|
내가 흘러 쉬지 아니하니 군자의 행지를 말한 것이다.
|
淵(못 연)
|
澄(맑을 징)
|
取(취할 취)
|
暎(비칠
영)
|
못이 맑아서 비치니 즉 군자의 마음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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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容(얼굴 용)
|
止(그칠 지)
|
若(같을 약)
|
思(생각 사)
|
행동을 덤비지 말고 형용과 행지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한 태도를
가져라.
|
言(말씀 언)
|
辭(말씀 사)
|
安(편안 안)
|
定(정할 정)
|
태도만 침착할 뿐 아니라 말도 안정케 하며 쓸데없는 말을 삼가라.
|
篤(도타울 독)
|
初(처음 초)
|
誠(정성 성)
|
美(아름다울 미)
|
무엇이든지 처음에 성실하고 신중히 하여야 한다.
|
愼(삼갈 신)
|
終(마지막 종)
|
宜(마땅 의)
|
令(하여금 령)
|
처음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좋아야 한다.
|
榮(영화 영)
|
業(업 업)
|
所(바 소)
|
基(터 기)
|
이상과 같이 잘 지키면 번성하는 기본이
된다.
|
300
籍(호적 적)
|
甚(심할 심)
|
無(없을 무)
|
竟(마침내 경)
|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예스러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이다.
|
學(배울 학)
|
優(넉넉할 우)
|
登(오를 등)
|
仕(벼슬 사)
|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다.
|
攝(잡을 섭)
|
職(벼슬 직)
|
從(좇을 종)
|
政(정사 정)
|
벼슬을 잡아 정사를 좇으니 국가 정사에 종사하니라.
|
存(있을 존)
|
以(써 이)
|
甘(달 감)
|
棠(해당화 당)
|
주나라 소공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을 교화하였다.
|
去(갈 거)
|
而(어조사 이)
|
益(더할 익)
|
詠(읊을 영)
|
소공이 죽은 후 남국의 백성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를
읊었다.
|
320
樂(풍류 악/즐길 락/좋아할
요)
|
殊(다를 수)
|
貴(귀할 귀)
|
賤(천할 천)
|
풍류는 귀천이 다르니 천자는 팔일 제후는 육일 사대부는 사일 선일은
이일이다.
|
禮(예도 례)
|
別(다를 별)
|
尊(높을 존)
|
卑(낮을 비)
|
예도에 존비의 분별이 있으니 군신, 부자, 부부, 장유, 붕우의 차별이
있다.
|
上(위 상)
|
和(화할 화)
|
下(아래 하)
|
睦(화목할 목)
|
위에서 사랑하고 아래에서 공경함으로써 화목이 된다.
|
夫(지아비 부)
|
唱(부를 창)
|
婦(며느리 부)
|
隨(따를 수)
|
지아비가 부르면 지어미가 따른다. 즉 원만한 가정을 말한다.
|
外(밖 외)
|
受(받을 수)
|
傅(스승 부)
|
訓(가르칠 훈)
|
팔세면 바깥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
340
入(들 입)
|
奉(받들 봉)
|
母(어미 모)
|
儀(거동 의)
|
집에 들어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종사하라.
|
諸(모두 제)
|
姑(시어미 고)
|
伯(맏 백)
|
叔(아재비 숙)
|
고모, 백부, 숙부 등 집안 내의 친척 등을 말한다.
|
猶(같을 유)
|
子(아들 자)
|
比(견줄 비)
|
兒(아이 아)
|
조카들도 자기의 아들과 같이 취급하여야 한다.
|
孔(구멍 공)
|
懷(품을 회)
|
兄(맏 형)
|
弟(아우 제)
|
형제는 서로 사랑하여 의좋게 지내야 한다.
|
同(한가지 동)
|
氣(기운 기)
|
連(이어질 연)
|
枝(가지 지)
|
형제는 부모의 기운을 같이 받았으니 나무의 가지와
같다.
|
360
交(사귈 교)
|
友(벗 우)
|
投(던질 투)
|
分(나눌 분)
|
벗을 사귈 때에는 서로가 분에 맞는 사람끼리 사귀어야 한다.
|
切(끊을 절/모두 체)
|
磨(갈 마)
|
箴(경계 잠)
|
規(법 규)
|
열심히 닦고 배워서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
|
仁(어질 인)
|
慈(사랑할 자)
|
隱(숨을 은)
|
惻(슬플 측)
|
어진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또는 이를 측은히 여겨야 한다.
|
造(지을 조)
|
次(버금 차)
|
弗(아닐 불)
|
離(떠날 리)
|
남을 위한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항상 가져야 한다.
|
節(마디 절)
|
義(옳을 의)
|
廉(청렴 렴)
|
退(물러갈 퇴)
|
청렴과 절개와 의리와 사양함과 물러감은 늘 지켜야
한다.
|
380
顚(엎드러질 전)
|
沛(자빠질 패)
|
匪(아닐 비)
|
虧(이지러질 휴)
|
엎드려지고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으니 용기를 잃지 말라.
|
性(성품 성)
|
靜(고요할 정)
|
情(뜻 정)
|
逸(편안할 일)
|
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동작함은 인정이다.
|
心(마음 심)
|
動(움직일 동)
|
神(귀신 신)
|
疲(피곤할 피)
|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가 피곤하니 마음이 불안하면 신기가 불편하다.
|
守(지킬 수)
|
眞(참 진)
|
志(뜻 지)
|
滿(찰 만)
|
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차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
|
逐(쫓을 축)
|
物(만물 물)
|
意(뜻 의)
|
移(옮길 이)
|
마음이 불안함은 욕심이 있어서 그렇다. 너무 욕심내면 마음도
변한다.
|
400
堅(굳을 견)
|
持(가질 지)
|
雅(우아할 아)
|
操(잡을 조)
|
맑은 절조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를 극진히 함이라.
|
好(좋을 호)
|
爵(벼슬 작)
|
自(스스로 자)
|
(얽을 미)
|
스스로 벼슬을 얻게 되니 찬작을 극진하면 인작이 스스로 이르게 된다.
|
都(도읍 도)
|
邑(고을 읍)
|
華(빛날 화)
|
夏(여름 하)
|
도읍은 왕성의 지위를 말한 것이고 화하는 당시 중국을 지칭하던
말이다.
|
東(동녘 동)
|
西(서녘 서)
|
二(두 이)
|
京(서울 경)
|
동과 서에 두 서울이 있으니 동경은 낙양이고 서경은 장안이다.
|
背(등 배)
|
邙(산이름 망)
|
面(낯 면)
|
洛(강이름 락)
|
동경은 북에 북망산이 있고 낙양은 남에 낙천이
있다.
|
420
浮(뜰 부)
|
渭(강이름 위)
|
據(의거할 거)
|
涇(통할 경)
|
위수에 뜨고 경수를 눌렀으니 장안은 서북에 위천, 경수, 두물이
있었다.
|
宮(집 궁)
|
殿(큰집 전)
|
盤(서릴 반)
|
鬱(답답 울)
|
궁전은 울창한 나무 사이에 서린 듯 정하고
|
樓(다락 루)
|
觀(볼 관)
|
飛(날 비)
|
驚(놀랄 경)
|
궁전 가운데 있는 물견대는 높아서 올라가면 나는 듯하여 놀란다.
|
圖(그림 도)
|
寫(베낄 사)
|
禽(날짐승 금)
|
獸(짐승 수)
|
궁전 내부에는 유명한 화가들이 그린 그림 조각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
畵(그림 화)
|
采(채색 채)
|
仙(신선 선)
|
靈(신령 령)
|
신선과 신령의 그림도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다.
|
440
丙(남녘 병)
|
舍(집 사)
|
傍(곁 방)
|
啓(열 계)
|
병사 곁에 통고를 열어 궁전 내를 출입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
甲(갑옷 갑)
|
帳(휘장 장)
|
對(대답할 대)
|
楹(기둥 영)
|
아름다운 갑장이 기둥을 대하였으니 동방 삭이 갑장을 지어 임금이 잠시 정지하는
곳이다.
|
肆(베풀 사)
|
筵(자리 연)
|
設(베풀 설)
|
席(자리 석)
|
자리를 베풀고 돗자리를 베푸니 연회하는 좌석이다.
|
鼓(북 고)
|
瑟(비파 슬)
|
吹(불 취)
|
笙(생황 생)
|
비파를 치고 저를 부니 잔치하는 풍류이다.
|
陞(오른쪽 승)
|
階(뜰 계)
|
納(바칠 납)
|
陛(섬돌 폐)
|
문무백관이 계단을 올라 임금께 납폐하는
절차이니라.
|
460
弁(고깔 변)
|
轉(구를 전)
|
疑(의심할 의)
|
星(별 성)
|
많은 사람들의 관에서 번쩍이는 구슬이 별안간 의심할 정도이다.
|
右(오를 우)
|
通(통할 통)
|
廣(넓을 광)
|
內(안 내)
|
오른편에 광내가 통하니 광내는 나라 비서를 두는 집이다.
|
左(왼 좌)
|
達(통달할 달)
|
承(이을 승)
|
明(밝을
명)
|
왼편에 승명이 사무치니 승명은 사기를 교열하는 집이다.
|
旣(이미 기)
|
集(모을 집)
|
墳(무덤 분)
|
典(법 전)
|
이미 분과 전을 모았으니 삼황의 글은 삼분이요 오제의 글은 오전이다.
|
亦(또 역)
|
聚(모을 취)
|
群(무리 군)
|
英(꽃부리 영)
|
또한 여러 영웅을 모으니 분전을 강론하여 치국하는 도를
밝힘이라.
|
480
杜(막을 두)
|
稿(볏짚 고)
|
鍾(쇠북 종)
|
隸(글씨 례)
|
초서를 처음으로 쓴 두고와 예서를 쓴 종례의 글로 비치되었다.
|
漆(옻칠할 칠)
|
書(글씨 서)
|
壁(벽 벽)
|
經(날 경)
|
하나라 영제가 돌벽에서 발견한 서골과 공자가 발견한 육경도 비치되어
있다.
|
府(마을 부)
|
羅(벌릴 라)
|
將(장수 장)
|
相(서로 상)
|
마을 좌우에 장수와 정승이 벌려 있었다.
|
路(길 로)
|
夾(낄 협)
|
槐(괴화나무 괴)
|
卿(벼슬 경)
|
길에 고위 고관인 삼공구경의 마차가 열지어 궁전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
戶(지게 호)
|
封(봉할 봉)
|
八(여덟 팔)
|
縣(고을 현)
|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고 여덟 고을 민호를 주어 공신을
봉하였다.
|
500
|
家(집 가)
|
給(줄 급)
|
千(일천 천)
|
兵(군사 병)
|
제후 나라에 일천 군사를 주어 그의 집을 호위시켰다.
|
高(높을 고)
|
冠(갓 관)
|
陪(더할 배)
|
輦(손수레 련)
|
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니 제후의 예로 대접했다.
|
驅(몰 구)
|
(바퀴 곡)
|
振(떨친 진)
|
纓(끈 영)
|
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출행에 제후의 위엄이 있다.
|
世(세상 세)
|
祿(녹 록)
|
侈(사치할 치)
|
富(부자 부)
|
대대로 녹이 사치하고 부하니 제후 자손이 세세 관록이 무성하여라.
|
車(수레 거)
|
駕(멍에 가)
|
肥(살찔 비)
|
輕(가벼울 경)
|
수레의 말은 살찌고 몸의 의복은 가볍게 차려져
있다.
|
520
策(꾀 책)
|
功(공 공)
|
茂(무성할 무)
|
實(열매 실)
|
공을 꾀함에 무성하고 충실하러라.
|
勒(굴레 륵)
|
碑(비석 비)
|
刻(새길 각)
|
銘(새길 명)
|
비를 세워 이름을 새겨서 그 공을 찬양하며 후세에 전하였다.
|
磻(강이름 반)
|
溪(시내 계)
|
伊(저 이)
|
尹(다스릴 윤)
|
문왕은 반계에서 강태공을 맞고 은왕은 신야에서 이윤을 맞이하였다.
|
佐(도울 좌)
|
時(때 시)
|
阿(언덕 아)
|
衡(저울대 형)
|
때를 돕는 아형이니 아형은 상나라 재상의 칭호이다.
|
奄(문득 엄)
|
宅(집 댁/택)
|
曲(굽을 곡)
|
阜(언덕 부)
|
주공이 큰 공이 있는 고로 노국을 봉한 후 곡부에다 궁전을
세웠다.
|
540
微(작을 미)
|
旦(아침 단)
|
孰(누구 숙)
|
營(경영 영)
|
주공의 단이 아니면 어찌 큰 궁전을 세웠으리요.
|
桓(굳셀 환)
|
公(공변될 공)
|
匡(바를 광)
|
合(모을 합)
|
제나라 환공은 바르게 하고 모두었으니 초를 물리치고 난을 바로잡았다.
|
濟(건널 제)
|
弱(약할 약)
|
扶(도울 부)
|
傾(기울 경)
|
약한 나라를 구제하고 기울어지는 제신을 도와서 붙들어 주었다.
|
綺(비단 기)
|
回(돌아올 회)
|
漢(한수 한)
|
惠(은혜 혜)
|
하나라 네 현인의 한 사람인 기가 한나라 혜제를 회복시켰다.
|
設(말씀 설/달랠 세/기뻐할
열)
|
感(느낄 감)
|
武(호반 무)
|
丁(고무래 정)
|
부열이 들에서 역사하매 무정의 꿈에 감동되어 곧 정승에
되었다.
|
560
俊(준걸 준)
|
乂(어질 예)
|
密(빽빽할 밀)
|
勿(말 물)
|
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모여 빽빽하더라.
|
多(많을 다)
|
士(선비 사)
|
寔(이 식)
|
寧(편안 녕)
|
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많으니 국가가 태평함이라.
|
晋(나라 진)
|
楚(나라 초)
|
更(다시갱/고칠 경)
|
覇(으뜸 패)
|
진과 초가 다시 으뜸이 되니 진문공 초장왕이 패왕이 되니라.
|
趙(나라 조)
|
魏(나라 위)
|
困(곤할 곤)
|
橫(비낄 횡)
|
조와 위는 횡에 곤하니 육군때에 진나라를 섬기자 함을 횡이라 하니라.
|
假(거짓 가)
|
途(길 도)
|
滅(멸할 멸)
|
(나라 괵)
|
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니 진헌공이 우국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였다.
|
580
踐(밟을 천)
|
土(흙 토)
|
會(모일 회)
|
盟(맹세 맹)
|
진문공이 제후를 천토에 모아 맹세하고 협천자영 제후하니라.
|
何(어찌 하)
|
遵(좇을 준)
|
約(약속할 약)
|
法(법 법)
|
소하는 한고조로 더불어 약법삼장을 정하여 준행하리라.
|
韓(나라 한)
|
弊(해질 폐)
|
煩(번거로울 번)
|
刑(형벌 형)
|
한비는 진왕을 달래 형벌을 펴다가 그 형벌에 죽는다.
|
起(일어날 기)
|
塞(자를 전)
|
頗(자못 파)
|
牧(칠 목)
|
백기와 왕전은 진나라 장수요 염파와 이목은 조나라 장수였다.
|
用(쓸 용)
|
軍(군사 군)
|
最(가장 최)
|
精(정할 정)
|
군사 쓰기를 가장 정결히
하였다.
|
600
宣(베풀 선)
|
威(위엄 위)
|
沙(모래 사)
|
漠(아득할 막)
|
장수로서 그 위엄은 멀리 사막에까지 퍼졌다.
|
馳(달릴 치)
|
譽(칭찬할 예)
|
丹(붉을 단)
|
靑(푸를 청)
|
그 이름은 생전뿐 아니라 죽은 후에도 전하기 위하여 초상을 기린각에
그렸다.
|
九(아홉 구)
|
州(고을 주)
|
禹(하우씨 우)
|
跡(자취 적)
|
하우씨가 구주를 분별하니 기, 연, 청, 서, 양, 옹, 구주이다.
|
百(일백 백)
|
郡(고을 군)
|
秦(나라 진)
|
幷(아우를 병)
|
진시황이 천하봉군하는 법을 폐하고 일백군을 두었다.
|
嶽(산마루 악)
|
宗(마루 종)
|
恒(항상 항)
|
岱(뫼
대)
|
오악은 동태산, 서화산, 남형산, 북항산, 중숭산이니 항산과 태산이
조종이라.
|
620
禪(터닦을 선)
|
主(임금 주)
|
云(이를 운)
|
亭(정자 정)
|
운과 정은 천자를 봉선하고 제사하는 곳이니 운정은 태산에 있다.
|
雁(기러기 안)
|
門(문 문)
|
紫(붉을 자)
|
塞(변방 새)
|
안문은 봄기러기 북으로 가는 고로 안문이고 흙이 붉은 고로 자색이라
하였다.
|
鷄(닭 계)
|
田(밭 전)
|
赤(붉을 적)
|
城(성 성)
|
계전은 옹주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은 기주에 있는 고을이다.
|
昆(맏 곤)
|
池(못 지)
|
碣(돌 갈)
|
石(돌 석)
|
곤지는 운남 곤명현에 있고 갈석은 부평현에 있다.
|
鉅(클 거)
|
野(들 야)
|
洞(골동/꿰뚫을 통)
|
庭(뜰 정)
|
거야는 태산 동편에 있는 광야 동전은 호남성에 있는 중국 제일의
호수이다.
|
640
曠(빌 광)
|
遠(멀 원)
|
綿(이어질 면)
|
邈(멀 막)
|
산, 벌판, 호수 등이 아득하고 멀리 그리고 널리 줄지어 있음을
말한다.
|
巖(바위 암)
|
峀(메뿌리 수)
|
杳(아득할 묘)
|
冥(어두울 명)
|
큰 바위와 메뿌리가 묘연하고 아득함을 말한다.
|
治(다스릴 치)
|
本(근본 본)
|
於(어조사 어)
|
農(농사 농)
|
다스리는 것은 농사를 근본으로 하니 중농 정치를 이른다.
|
務(힘쓸 무)
|
玆(이 자)
|
稼(심을 가)
|
穡(거둘 색)
|
때맞춰 심고 힘써 일하며 많은 수익을 거둔다.
|
澁(비로소 숙)
|
載(실을 재)
|
南(남녘 남)
|
畝(이랑 묘)
|
비로소 남양의 밭에서 농작물을
배양한다.
|
660
我(나 아)
|
藝(재주 예)
|
黍(기장 서)
|
稷(피 직)
|
나는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하겠다.
|
稅(징수할 세)
|
熟(익을 숙)
|
貢(바칠 공)
|
新(새 신)
|
곡식이 익으면 부세하여 국용을 준비하고 신곡으로 종묘에 제사를
올린다.
|
勸(권할 권)
|
賞(상줄 상)
|
黜(물리칠 출)
|
陟(오를 척)
|
농민의 의기를 앙양키 위하여 열심인 자는 상주고 게을리한 자는
출석하였다.
|
孟(맏 맹)
|
軻(수레 가)
|
敦(도타울 돈)
|
素(흴 소)
|
맹자는 그 모친의 교훈을 받아 자사문하에서 배웠다.
|
史(역사 사)
|
魚(물고기 어)
|
秉(잡을 병)
|
直(곧을 직)
|
사어라는 사람은 위나라 태부였으며 그 성격이 매우
강직하였다.
|
680
庶(여러 서)
|
幾(몇 기)
|
中(가운데 중)
|
庸(떳떳 용)
|
어떠한 일이나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일하면 안 된다.
|
勞(힘쓸 로)
|
謙(겸손 겸)
|
謹(삼갈 근)
|
勅(칙서 칙)
|
근로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신칙하면 중용의 도에 이른다.
|
聆(들을 령)
|
音(소리 음)
|
察(살필 찰)
|
理(다스릴 리)
|
소리를 듣고 그 거동을 살피니 조그마한 일이라도 주의하여야 한다.
|
鑑(거울 감)
|
貌(모양 모)
|
辨(분별 변)
|
色(빛 색)
|
모양과 거동으로 그 마음속을 분별할 수 있다.
|
貽(끼칠 이)
|
厥(그 궐)
|
嘉(아름다울 가)
|
猷(꾀 유)
|
도리를 지키고 착함으로 자손에 좋은 것을 끼쳐야
한다.
|
700
勉(힘쓸 면)
|
其(그 기)
|
祗(공경 지)
|
植(심을 식)
|
착한 것으로 자손에 줄 것을 힘써야 좋은 가정을 이룰 것이다.
|
省(살필 성/덜 생)
|
躬(몸 궁)
|
譏(나무랄 기)
|
誡(경계 계)
|
나무람과 경계함이 있는가 염려하며 몸을 살피라.
|
寵(고일 총)
|
增(더할 증)
|
抗(저항할 항)
|
極(다할 극)
|
총애가 더할수록 교만한 태도를 부리지 말고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
殆(위태 태)
|
辱(욕할 욕)
|
近(가까울 근)
|
恥(부끄러울 치)
|
총애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머지 않아 위태함과 치욕이 온다.
|
林(수풀 림)
|
皐(언덕 고)
|
幸(다행 행)
|
卽(곧 즉)
|
부귀할지라도 겸토하여 산간 수풀에서 편히 지내는 것도 다행한
일이다.
|
720
兩(두 량)
|
疏(상소할 소)
|
見(볼 견/나타날 현)
|
機(틀 기)
|
한나라의 소광과 소수는 기틀을 보고 상소하고 낙향했다.
|
解(풀 해)
|
組(짤 조)
|
誰(누구 수)
|
逼(핍박할 핍)
|
관의 끈을 풀어 사직하고 돌아가니 누가 핍박하리요.
|
索(찾을 색)
|
居(살 거)
|
閑(한가 한)
|
處(곳 처)
|
퇴직하여 한가한 곳에서 세상을 보냈다.
|
沈(잠길 침)
|
默(잠잠할 묵)
|
寂(고요할 적)
|
寥(고요 요)
|
세상에 나와서 교제하는 데도 언행에 침착해야 한다.
|
求(구할 구)
|
古(옛 고)
|
尋(찾을 심)
|
論(의논할 론)
|
예를 찾아 의논하고 고인을 찾아
토론한다.
|
740
散(흩을 산)
|
慮(생각 려)
|
逍(거닐 소)
|
遙(멀 요)
|
세상일을 잊어버리고 자연 속에서 한가하게 즐긴다.
|
欣(기쁠 흔)
|
奏(아뢸 주)
|
累(여러 루)
|
遣(보낼 견)
|
기쁨은 아뢰고 더러움은 보내니.
|
慼(슬플 척)
|
謝(사례 사)
|
歡(기뻐할 환)
|
招(부를 초)
|
심중의 슬픈 것은 없어지고 즐거움만 부른 듯이 오게 된다.
|
渠(개천 거)
|
荷(연꽃 하)
|
的(과녁 적)
|
歷(지낼 력)
|
개천의 연꽃도 아름다우니 향기를 잡아볼 만하다.
|
園(동산 원)
|
莽(풀 망)
|
抽(빼낼 추)
|
條(조목 조)
|
동산의 풀은 땅속 양분으로 가지가 뻗고 크게
자란다.
|
760
枇(비파나무 비)
|
杷(비파나무 파)
|
晩(늦을 만)
|
翠(푸를 취)
|
비파나무는 늦은 겨울에도 그 빛은 푸르다.
|
梧(오동 오)
|
桐(오동 동)
|
早(이를 조)
|
凋(시들 조)
|
오동잎은 가을이면 다른 나무보다 먼저 마른다.
|
陳(베풀 진)
|
根(뿌리 근)
|
委(맡길 위)
|
峠(가릴 예)
|
가을이 오면 오동뿐 아니라 고목의 뿌리는 시들어 마른다.
|
落(떨어질 락)
|
葉(잎사귀 엽)
|
飄(나부낄 표)
|
床(나부낄 요)
|
가을이 오면 낙엽이 펄펄 날리며 떨어진다.
|
游(헤엄칠 유)
|
(곤새 곤)
|
獨(홀로 독)
|
運(운전 운)
|
곤새가 자유로이 홀로 날개를 펴고 運回하고
있다.
|
780
凌(업신여길 릉)
|
摩(만질 마)
|
絳(붉을 강)
|
(하늘 소)
|
적색의 大空을 업신여기는 듯이 선회하고 있다.
|
耽(즐길 탐)
|
讀(읽을 독/이두 두)
|
翫(가지고놀 완)
|
市(저자 시)
|
하나라의 왕총은 독서를 즐겨 서점에 가서 탐독하였다.
|
寓(붙일 우)
|
目(눈 목)
|
囊(주머니 낭)
|
箱(상자 상)
|
왕총이 한번 읽으면 잊지 아니하여 글을 주머니나 상자에 둠과 같다고 하였다.
|
易(쉬울 이/바꿀 역)
|
輶(가벼울
유)
|
攸(바 유)
|
畏(두려워할 외)
|
매사를 소홀히 하고 경솔함은 군자가 진실로 두려워하는 바이다.
|
屬(붙을 속/이을 촉)
|
耳(귀 이)
|
垣(담 원)
|
牆(담 장)
|
담장에도 귀가 있다는 말과 같이 경솔히 말하는 것을
조심하라.
|
800
具(갖출 구)
|
膳(반찬 선)
|
飱(밥
손)
|
飯(밥 반)
|
반찬을 갖추고 밥을 먹으니
|
適(마침 적)
|
口(입 구)
|
充(채울 충)
|
腸(창자 장)
|
훌륭한 음식이 아니라도 입에 맞으면 배를 채운다.
|
飽(배부를 포)
|
飫(배부를
어)
|
烹(삶을 팽)
|
宰(재상 재)
|
배부를 때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그 맛을 모른다.
|
饑(주릴 기)
|
厭(싫을 염)
|
糟(재강 조)
|
糠(겨 강)
|
반대로 배가 고플 때에는 겨와 재강도 맛있게 되는 것이다.
|
親(친할 친)
|
戚(겨레 척)
|
故(연고 고)
|
舊(옛 구)
|
친은 동성지친이고 척은 이성지친이요 고구는 오랜 친구를
말한다.
|
820
老(늙을 로)
|
少(젊을 소)
|
異(다를 이)
|
糧(양식 량)
|
늙은이와 젊은이의 식사가 다르다.
|
妾(첩 첩)
|
御(모실 어)
|
績(길쌈 적)
|
紡(길쌈 방)
|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길쌈을 짜니라.
|
侍(모실 시)
|
巾(수건 건)
|
帷(장막
유)
|
房(방 방)
|
유방에서 모시고 수건을 받드니 처첩이 하는 일이다.
|
紈(흰비단 환)
|
扇(부채 선)
|
圓(둥글 원)
|
潔(깨끗할 결)
|
흰 비단으로 만든 부채는 둥글고 깨끗하다.
|
銀(은 은)
|
燭(촛불 촉)
|
煒(빛날
위)
|
煌(빛날 황)
|
은촛대의 촛불은 빛나서 휘황
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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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晝(낮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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眠(잘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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夕(저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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寐(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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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낮잠 자고 밤에 일찍 자니 한가한 사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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藍(쪽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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筍(죽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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象(코끼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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牀(상 상)=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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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대순과 코끼리 상이니 즉 한가한 사람의 침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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弦(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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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노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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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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嘗(잔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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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를 타며 술과 노래로 잔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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接(이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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杯(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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擧(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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觴(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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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큰 술잔을 서로 주고받으며 즐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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矯(바로잡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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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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頓(두드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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足(발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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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들고 발을 두드리며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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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悅(기쁠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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豫(미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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且(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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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편안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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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이 마음 편히 즐기고 살면 단란한 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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嫡(정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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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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嗣(이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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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이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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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된 자, 즉 장남은 뒤를 계승하여 대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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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제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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祀(제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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蒸(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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嘗(맛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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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하되 겨울 제사는 증이라 하고 가을 제사는 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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稽(조아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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顙(이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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再(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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拜(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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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를 조아려 선조에게 두 번 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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悚(두려워할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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懼(두려워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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恐(두려워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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惶(두려워할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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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하고 공황하니 엄중, 공경함이 지극함이라.(3년상 이후의 제사시의
몸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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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霜(편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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牒(편지 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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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편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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要(중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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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편지는 간략함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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顧(돌아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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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대답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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審(살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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詳(자세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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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회답도 자세히 살펴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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骸(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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垢(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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想(생각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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浴(목욕할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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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때가 끼면 목욕하기를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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執(잡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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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더울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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願(원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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凉(서늘할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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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면 서늘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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驢(나귀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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騾(노새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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犢(송아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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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특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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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와 노새와 송아지, 즉 가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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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駭(놀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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躍(뛸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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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넘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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驤(달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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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달리며 노는 가축의 모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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誅(벨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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斬(벨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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賊(도적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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盜(도적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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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과 도적을 베어 물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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捕(잡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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獲(얻을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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叛(배반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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亡(망할 망/없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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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하고 도망하는 자를 잡아 죄를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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布(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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射(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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僚(벗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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丸(알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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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여포는 화살을 잘 쐈고 의료는 탄자를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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嵇(산이름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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琴(거문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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阮(악기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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嘯(휘파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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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국 혜강은 거문고를 잘 타고 완적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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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恬(편안 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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筆(붓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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倫(인륜 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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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종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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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국 봉념은 토끼털로 처음 붓을 만들었고 후한 채윤은 처음 종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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鈞(고를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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巧(공교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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任(맡길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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釣(낚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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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국 마균은 지남거를 만들고 전국시대 임공자는 낚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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釋(놓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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紛(어지러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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利(이로울/날카로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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俗(풍속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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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팔인의 재주를 다하여 어지러움을 풀어 풍속에 이롭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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竝(아우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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皆(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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佳(아름다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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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묘할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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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름다우며 묘한 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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毛(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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施(베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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淑(맑을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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姿(모양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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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는 오의 모타라는 여자이고 시는 월의 시라는 여자인데 모두 절세
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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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工(장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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嚬 (찡그릴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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姸(고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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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웃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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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미인의 웃는 모습이 매우 곱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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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해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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矢(화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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每(매양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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催(재촉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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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빠른 것을 말한다. 즉 살같이 매양 재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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曦(햇빛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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暉(빛날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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朗(밝을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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耀(빛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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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빛과 달빛은 온 세상을 비추어 만물에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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璇(구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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璣(구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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懸(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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斡(빙빙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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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기는 천기를 보는 기구이고 그 기구가 높이 걸려 도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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晦(그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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魄(넋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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環(고리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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照(비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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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고리와 같이 돌며 천지를 비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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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指(손가락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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薪(섶나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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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닦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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祐(복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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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나무와 같이 정열로 도리를 닦으면 복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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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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綏(편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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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길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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韶(아름다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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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구히 편안하고 길함이 높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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矩(법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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步(걸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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引(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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領(거느릴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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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을 바로 걷고 따라서 얼굴도 바르니 위의가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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俯(굽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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仰(우러를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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廊(행랑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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廟(사당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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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남묘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숙여 예의를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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束(묶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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帶(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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矜(자랑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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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씩씩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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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에 주의하여 단정히 함으로써 긍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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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徘(배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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徊(배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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瞻(쳐다볼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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眺(바라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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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를 배회하며 선후를 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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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외로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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陋(더러울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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寡(적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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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들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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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등의 식견도 재능도 없다.(천자문의 저자가 자기 자신을 겸손해서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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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어리석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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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어릴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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等(등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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誚(꾸짖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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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어리석어 몽매함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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謂(이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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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말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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助(도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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者(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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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조라 함은 한문의 조사, 즉 다음 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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焉(어찌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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哉(어조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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乎(어조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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也(어조사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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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재호야' 이 네 글자는
어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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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출처 : http://www.thenaeun.net/sangsig/1000ja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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