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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야구장 사건, 공식 사과문

아래는 KBS 해피선데이의 시청자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 9월 19일(금) 사직구장 촬영관련 내용입니다 -


1박 2일 제작진입니다.


9월 19일(금) 촬영한 "1박 2일 - 부산에 가다" 편 촬영 중 야구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부산 시민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불쾌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상징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사직 야구장"을 방문하여, 관중과 함께 호흡하고, 관중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추억을 선물 하고자 기획한 본 촬영에서 보다 세심한 준비과정을 통해 야구장의 주인인 관중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지 않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예측하지 못한 여러 가지 돌발 상황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 부산 시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1박 2일 팀은 당시 촬영을 위해 50여석의 좌석(3열 지정석 1번~52번)을 확보하여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단 측에 협조를 요청,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관중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쳐드리고 방송촬영으로 인해 경기장 내 혼잡을 야기한 점, 머리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모 현장 중계방송에서 지적한 “관중을 경기장에 못 들어오게 한다”고 묘사한 장면은 확인결과 경기장 경호원이 좌석을 문의한 관중의 좌석 위치를 정확히 안내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논란의 책임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임을 뼈저리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야구장의 주인은 야구팬입니다. 순수하게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를 즐기는 야구팬 여러분의 열정을 존중하며, 시청자 여러분께서 지적하시는 어떠한 부분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위와 같은 일을 준비함에 있어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시청자 여러분, 사직 구장을 방문한 야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 1박 2일 제작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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