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HTML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우리가 보는 웹페이지의 내용을 멋지게 배치하거나 색을 넣거나
이미지를 넣거나 다른 웹페이지로의 연결을 넣는 등에 사용하는 일종의 표식입니다.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 대표격인 a 태그를 예로 들자면
<a href="http://www.naver.com">네이버</a>
네이버라는 글자를 시작태그인 <a>와 끝 태그인 </a>로 감싸므로써 Hyperlink 기능을 부여하라고 표시를 한 것입니다. 특히, href라는 속성을 통해 목적 문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즉, 태그를 통해 네이버라는 글자를 네이버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게하는 연결로 만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표식은 파이어폭스, IE, 크롬과 같은 인터넷에서 웹문서를 볼 수 있게 하는 브라우저를 통해 구현됩니다. 즉, 브라우저가 그 태그를 보고 그에 맞는 형태로 모양을 바꿔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단순히 글이나 그림 정도를 보여주는데서 그치지 않고
멀티미디어를 보여주는 것이 요구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개발사들이 플러그인 기술이나 MS의 ActiveX 기술 등을 통해
합의 없이 제각각의 멀티미디어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미디어 플레이어라든지 애플릿이라든지 플래시라든지 말이죠.
결국, 어떤 브라우저에서는 나오고 어떤 브라우저에서는 안나오고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고
각 업체들 또한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플래시 같은 경우 꽤 여러 플랫폼의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바애플릿은 애초부터 그것을 모토로 나온 것 같고
나중에 나온 실버라이트 또한 그러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참 대단하기도 하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비효율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보안 관련해서 ActiveX의 폐해는 한 동안 커다란 이슈였죠.
어쨋든 이런 상황에 표준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HTML5는 웹페이지를 표현하는 표식의 새로운 버전입니다.
질문과 관련하여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멀티미디어 태그인 audio video 태그를 추가한 것이죠.
위험한 양날의 칼인 ActiveX를 대신해 합의된 표준을 기반으로해서 각 브라우저들이 해당 기능을 구현하도록 한 것이죠. 이미 모 브라우저에서는 HTML5를 어느 정도 구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합의된 표준을 기반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하나의 태그를 써서 어느 플렛폼의 어느 브라우저에서든 같은 기능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물론, 브라우저 개발사들의 구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표준의 목적은 그렇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올려서 보여주려는데 간단하게 어느 플렛폼의 어느 브라우저에서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플래시로 보여주려면 플래시를 한 참 배워야되고 개발도구도 사야되고 미디어 플레이어는 윈도우즈에서 밖에 안돌아가고 실버라이트도 한 참 배워야하고 개발도구도 사야되고 자바애플릿은 심지어 연구를 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ㅠ.ㅠ
이것이 video 태그 덕에 좀 더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대세가 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위의 구체적 예와 같이 표준을 지키면 공공에 이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잡스님의 자신감은 아마도 애플의 개발자인 Dave Hyatt 님이 HTML5의 에디터로 참여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면 (영문)http://en.wikipedia.org/wiki/HTML5 를 참조하세요.
출처 :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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