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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언어,프로그래밍

[MFC] WM_CLOSE, WM_DESTROY, WM_QUIT의 차이점

[MFC] WM_CLOSE, WM_DESTROY, WM_QUIT의 차이점
 

WM_CLOSE

윈도우가 닫히기 전에 이 메시지가 전달되며 메인 윈도우인 경우는 응용 프로그램이 종료된다는 신호이다.
이 메시지를 처리하지 않고 DefWindowProc으로 보내면 DestroyWindow 함수를 호출하여 윈도우를 파괴하도록 한다.
이 메시지가 전달되었을 때는 아직 윈도우가 파괴된 것이 아니므로 윈도우가 파괴되는 것을 중간에 차단할 수 있다.
미저장 파일이 있거나 프로그램을 종료할 상황이 되지 않을 때 사용자에게 메시지 박스를 통해 종료 사실을 확인시킬
수 있으며 이 메시지를 가로채서 단순히 return하면 DestroyWindow가 호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닫을 때 "저장할까요?"라는 확인이 필요한 경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WM_DESTROY

윈도우가 파괴될 때 이 메시지가 전달된다.
사용자가 Alt+F4 또는 닫기 버튼을 누를 경우 WM_CLOSE 메시지가 전달되며 이 메시지를 별도로 처리하지 않으면
DefWindowProc은 DestroyWindow 함수를 호출하여 윈도우를 파괴한다. 또는 프로그램 코드 내부에서 명시적으로
DestroyWindow 함수를 호출할 때도 윈도우가 파괴되는데 이 함수 호출 결과로 WM_DESTROY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 메시지를 받은 윈도우는 윈도우의 종료를 위한 처리를 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열어 놓은 파일을 닫고 할당한
메모리를 해제하는 등의 정리 작업을 한다. WM_CREATE에서의 초기화 처리의 반대 동작이 이 메시지에 작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외 레지스트리에 미보관 정보를 저장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만약 파괴되는 윈도우가
클립보드 체인에 속해 있으면 자신을 클립보드 체인에서 제거해야 한다.
DestroyWindow 함수는 파괴할 윈도우를 화면에서 숨긴 후 이 메시지를 보내므로 이 메시지를 받은 시점에서는
윈도우 자체가 파괴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DestroyWindow 함수는 자식 윈도우에게도 이 메시지를 차례대로
보내주는데 부모 윈도우가 먼저 이 메시지를 받고 자식 윈도우에게로 이 메시지가 보내진다. 따라서 부모 윈도우가
이 메시지를 처리하는 동안은 모든 자식 윈도우가 아직 파괴되기 전이므로 자식 윈도우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파괴되는 윈도우가 메인 윈도우일 경우 PostQuitMessage 함수를 반드시 호출하여 프로세스의 메시지 루프를
종료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이 처리를 생략하면 윈도우만 파괴되고 메시지 루프는 계속 실행중인 상태가 되므로
프로세스가 종료되지 않는다.

WM_QUIT

응용 프로그램을 종료하라는 신호이다. PostQuitMessage 함수 호출에 의해 발생하며 GetMessage 함수가 0을
리턴하도록 함으로써 메시지 루프를 종료시키는 역할을 한다. GetMessage 함수는 WM_QUIT 이외의 모든 메시지에
대해 0이 아닌 값을 리턴하므로 계속 루프를 돌지만 WM_QUIT에 대해서만 0을 리턴한다.
그래서 메시지 루프는 통상 다음과 같이 작성된다.

while(GetMessage(&Message, 0, 0, 0))
{
TranslateMessage(&Message);
DispatchMessage(&Message);
}
return (int)Message.wParam;


GetMessage 함수가 0이 아닌 값을 리턴하는 동안 무한히 이 루프를 도는데 단 WM_QUIT가 전달될 때는
while문이 종료되며 따라서 WinMain이 종료된다. 메인 윈도우의 WM_DESTROY에서는 반드시 PostQuitMessage
함수를 호출하여 메시지 루프가 종료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메인 윈도우는 파괴되었으나
프로세스는 계속 실행중인 상태가 된다.

PeekMessage 함수는 WM_QUIT 메시지와 상관없이 메시지 큐에 메시지가 있는지만 리턴하므로 메시지 루프를
구성할 때 따로 WM_QUIT 메시지를 점검해야 한다.
for(;;)
{
if(PeekMessage(&Message, NULL, 0, 0, PM_REMOVE))
{
if (Message.message == WM_QUIT)
{
break;
}

TranslateMessage(&Message);
DispatchMessage(&Message);
}
else
{
// 백그라운드 작업
}
}


조사한 메시지가 WM_QUIT이면 메시지 루프를 탈출하는 별도의 코드가 필요하다.
WM_QUIT는 윈도우에게 전달되는 메시지가 아니므로 윈도우 프로시저는 이 메시지를 받을 수 없다.
윈도우 프로시저까지 전달되기 전에 메시지 루프에서 이 메시지를 차단하여 루프를 탈출하게 된다.

WM_NCDESTROY
비작업 영역이 파괴될 때 보내진다.
윈도우와 그 차일드들이 먼저 파괴된 후에 비작업 영역이 파괴되므로 이 메시지는 윈도우가 가장 마지막으로 받는 메시지이다.
WM_DESTROY보다 뒤에 발생되며 이 메시지를 받았을 때는 모든 차일드가 이미 파괴된 후이다.
반면 WM_DESTROY 메시지는 차일드가 아직 파괴되기 전이다.
종료 처리가 필요할 경우는 일반적으로 WM_DESTROY 메시지에 코드를 작성하므로 이 메시지는 실용적인 가치가 거의 없는
셈이며 처리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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