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투명의 깨알홍어가 마치 외계인같이 미소를 짓고 있다. |
이 물고기는 정말 웃고 있는 것일까?
영국 햄프셔의 사우스시(Southsea)에 있는 블루 리프 아쿠아리움에서 새로 태어난 깨알홍어(thornback ray) 새끼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사진 속의 깨알홍어는 아쿠아리움 안쪽에 배를 밀착한 채 가만히 있는 모습이다. 마치 외계인이 웃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그러나 입 위에 붙어있어 '미소'로 착각하게 만드는 '구멍'은 사실 눈이 아니다. 일종의 호흡기관인 아가미열(gill slits)이다. 진짜 눈은 등에 붙어있다.
한 달된 이 깨알홍어는 수족관 번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어공주의 지갑'으로 불리는 알주머니에서 부화된 12마리 새끼 중의 하나이다.
"얼굴이 아주 특이하죠. 분명히 웃는 것 같지 않나요?"
수족관 측은 독특한 생김새때문에 방문객들이 깨알홍어를 즐겨찾는다고 말한다.
세불휘 ⓒ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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