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 썸네일형 리스트형 궁녀(宮女)에 대한 기록이 적은 이유.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본기(百濟本紀) 의자왕 16년조에 '봄 3월에 왕이 궁녀들을 데리고 음란과 향락에 빠져서 술 마시기를 그치지 않으므로 좌평 성충(成忠)이 극력 말렸더니, 왕이 성을 내며 그를 옥에 가두어 버렸다'는 기사에서 보면 한국사에서 궁녀는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2000년 가까이 실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기록에 나타나는 삼천(三千)궁녀는 좀 지나친 과장이라고 보고 적당히 추측하더라도 수백 명은 늘 상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삼국사기」를 비롯하여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의궤」 등 세계적인 역사적 기록들이 풍부합니다. 이렇게 유구한 역사와 방대한 역사적 기록이라면 궁녀에 관한 자료가 다양할 거라고 예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