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해서 1. 김우중 전 회장은 어떤 사람인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세계경영’ 신화의 명멸 출발선은 지난 67년 3월 ‘청년 김우중’의 대우실업 창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섬유 수출업체인 한성실업 무역부장으로 있던 31세 청년이 트리코트 원단생산업체인 대도섬유의 도재환씨와 손잡고 대우그룹의 잉태를 예고한 것이다. 대우(大宇)라는 상호도 대도섬유의 대(大), 김우중의 우(宇)를 따서 만들었다는 것이 정설처럼 굳어져 있다. 자본금 500만원의 대우실업은 창업 첫해 싱가포르에 트리코트 원단과 제품을 팔아 58만 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린 데 이어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로 시장을 넓혀 큰 성공을 거뒀다. 트리코트 원단과 와이셔츠 수출로 대우그룹 축성의 종잣돈을 마련한 그에게는 ‘트리코트 김’이라는 별칭이 따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