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 비속
우리나라 친족법상 항렬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의미로 존속/비속, 직계/방계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단 기준점을 '나'라는 한 사람을 잡고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존속이라는 용어는 말 그대로 높을 존(尊)자를 써서 나보다 항렬이 높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고 비속이라는 용어는 낮을 비(卑)자를 써서 나보다 항렬이 낮은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직계라는 용어는 나와의 관계가 부모와 자식관계로만 이루어진 경우를 말하고, 방계라는 용어는 나와의 관계속에 형제관계가 포함된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살펴 보면, 나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부모, 고조부모 등은 모두 직계존속이고, 나의 자녀, 손자 손녀, 증손자녀 등은 직계비속입니다. 한편, 나의 삼촌, 이모, 고모, 당숙부, 당고모, 대고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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