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철의 풍속 봄철의 풍속 1. 설 날(元旦) 설이란 순수한 우리말로서 1년이 다 지나고 새로 맞이하는 새해의 아침, 즉 정월 초하룻날을 일컫는 것이데 이날을 달리 정월명절 또는 설 명절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각 지역에 따라 방언의 탓인지 정월멩질 설멩절 음력멩절 또는 음력슬이라고도 한다. 우리 태안도 예외는 아니다. 또한 설날을 신일(愼日)이라고도 쓴다는데. 이 는 글자의 뜻 그대로「삼가하는 날」이란 뜻이다. 삼간다는 것은 경거 망동하지 않고 몸가짐을 조심하여 근신한다는 말이다. 1년을 다 보내며 첫날의 새 아침에 지난날을 되돌아보면서 새해의 설계와 희망을 갖고 만사 형통의 기대 속에 새 출발하는 날이니 몸가짐을 조심하고 자중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 설날은 예부터 지켜져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