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 통일안> 규정에 나와있는 법칙만 설명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띄어쓰기는 낱말을 단위로 하되 조사는 윗말에 붙여 쓴다.
2) 수를 우리글로 적을 경우, 십진법에 따라 띄어 쓴다.
3) 둘 이상의 낱말로 된 고유명사는 낱말을 단위로 띄어 쓴다.
4) 성과 이름은 띄어 쓴다.
5) 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서 한 뜻의 낱말이 된말(복합어)은 붙여 쓴다.
6) 문장에서 앞뒤의 관계가 특별한 경우에는 적당히 붙여 쓸 수 있다.
■ 붙여서 쓰는 말
1) 조사는 윗말에 붙여 쓴다
나는 버스를 탔다.
소나무처럼 늘 푸르자
2) 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서 한 뜻의 낱말을 이룬 복합어는 붙여 쓴다.
솔밭 골목길 지나가다 어버이날
연꽃 보리밭 건너오다 어린이날
3) 같은 소리나 비슷한 소리가 겹쳐서 이루어진 첩어는 붙여 쓴다.
썩썩 또드락또드락 옹기종기
짹짹 부시럭부시럭 깡총깡총
4) 년.월.일은 붙여 쓴다.
1919년 3월 1일, 1945년 8월 15일
5) 말머리에 붙는 접두사<새.갓. 풋. 맨>들은 붙여 쓴다.
새하얀 갓난 늦바람 개살구 풋고추 맨발 날감자 맏아들
6) 불완전명사가 접미사로 쓰이거나 윗말과 굳어 버린 것은 붙여 쓴다.
이것 그것 저것 이편 저편 양편 산것 탈것 별것 이번 저번 요번 동쪽 서쪽 남쪽
양쪽 왼쪽 오른쪽 어린이 늙은이 젊은이 예쁜이
7) 동식물의 이름은 붙여 쓴다.
검둥오리사촌 검은머리노랑배멧새 시카도귤빛부전나비 포도나무 배나무 사과나무등
8) 복합어로서<기>로 끝나며 움직임. 놀이. 상태를 나타내는 말은 붙여 쓴다.
높이뛰기 멀리뛰기 삼단뛰기 띄어쓰기 받아쓰기 농사짓기 거름주기 보고부르기 등
9) 책 이름, 역사적 사건의 이름은 붙여 쓴다.
대동여지도 시용향악보 홍길동전 동국여지승람 삼국사기 훈민정음 임오군란 등
■ 띄어서 쓰는 말
1) 둘 이상의 낱말로 이루어진 공유명사는 띄어 쓴다
대한 민국 대한 적십자사 독립 신문 전라 남도 아리랑 백화점 새마을 운동
인천 송현 국민 학교 새마을 운동 7.4 남북 공동 성명 국민 교육 헌장 등
2) 성과 이름은 띄어 쓴다.
강 감찬 을지 문덕 심 청 이 순신 연 개소문 정 철 등
3) 수량을 나타내는 말은 띄어 쓴다.
밤 한 톨 감 세 개 오징어 두 마리 차 한 잔 연필 네 자루 알약 다섯 알
한 시 삼십 오 분 종이 두 세 장
4) 한글로 수를 쓸 때에는 만(萬)단위로 띄어 쓴다
2,144,259→ 이백십사만 사천이백오십구 6,364,571,985→ 육십삼억 육천사백오십칠만 천구백팔십오
5) 보조용언<가다, 버리다, 싶다, 내다, 주다> 들은 띄어 쓴다.
다 치워 버렸다 하고 싶다 일을 이루어 내다 안아 주다
6) <가량, 따름, 때문, 나름, 무렵, 수>들은 띄어 쓴다.
다섯 개 가량 할 따름이다 춥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 해질 무렵 될 수 있으면
보름 만에 손을 든 채
■ 주의해야 할 띄어쓰기
<만큼> 공부는 할 만큼 했다 <지> 고향을 떠난 지 십 년째이다
몰라볼이만큼 자랐다 꽃이 얼마나 고운지 모른다
<씨> 심 학규 씨 윤 봉길 씨 <맨> 맨 처음, 맨 끝
심씨 윤씨 맨발, 맨손, 맨주먹
<들> 사과, 배, 포도 들은 과일이다 <데> 오늘 밤 잠잘 데도 없다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불을 켰는데도 어둡다
<듯>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다.
남의 말하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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