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센스있게 관리하는 비법
지루해진 뱅 헤어 → 바깥쪽으로 말아준다
트렌디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뱅 헤어는 너무 일정한 형태라 쉽게 질릴 수 있다. 다른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가르마대로 앞머리를 양옆으로 나눈 뒤 고데로 숱을 조금씩 잡아 바깥쪽으로 밀듯이 말아준다. 모발 끝부분에 왁스를 조금씩 발라 옆으로 넘긴 뱅 헤어를 고정한다.
앞머리가 자랐다 → 셀프 커팅
눈썹을 웃도는 앞머리 길이를 유지하기 위해 매번 미용실에 가기엔 부담스럽다. 당분간 뱅 스타일을 유지할 생각이라면 미용 가위를 구입하는 편이 경제적이다. 혼자 앞머리를 자를 때는 샴푸 후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말리고 거울을 보며 원하는 길이만큼 자른다. 처음엔 수평을 맞추기 어려우므로 가는 빗을 대고 조금씩 자른다. 틴닝 가위로 머리끝을 두세 번 숱을 치면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전문가처럼 볼륨 있게 연출 → 위쪽에서 드라이
앞머리 중간 부분에 롤빗을 대고 둥글게 굴리듯 말아 드라이한다. 드라이어를 얼굴 정면으로 대면 앞머리가 붕 뜨면서 촌스러워지므로 위쪽으로 바람을 쐰다. 볼륨 있는 뱅 헤어가 됐다면 헤어 에센스나 세럼을 가볍게 발라 마무리한다. 머리숱이 많아 붕 떠 있는 느낌을 줄여주는 동시에 모발의 윤기가 살아나도록 연출해준다.
앞머리를 기르고 싶다 → 핀으로 고정해가며 기른다
뱅 스타일 앞머리를 기르고 싶다면 머리숱을 쳐 가볍게 정리한다. 처음에는 앞머리를 모아 머리 위쪽 사선으로 핀을 꽂고 더 길면 깨끗하게 올백 스타일로 올린다. 머리를 당기거나 손바닥으로 눌러 핀을 꽂으면 촌스러워 보이므로 자연스럽게 볼륨을 넣는다. 스프레이로 고정하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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