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굴욕 동영상
<해당 동영상 캡처 화면>
초등학교 일일교사로 나선 염기훈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며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축구스타 염기훈의 굴욕?'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현재 남아공월드컵의 주축선수로 활약 중인 염기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일부 네티즌이 염기훈의 과거(?)를 상기시키고자 모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7년 전북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였던 최진철(강원 FC)과 염기훈(수원 삼성)은 '스승의 날' 기념으로 전북 전주시 평화초등학교를 방문, 일일교사를 체험한 바 있다.
당시 동영상 속 염기훈은 제목 그대로 어린 학생들에게 초지일관 굴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염기훈은 자신이 맡은 반 어린 학생들에게 "축구선수 하려면 일단 많이 먹어야 해"라고 말하자 한 학생이 "살찌잖아요"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당황한 염기훈은 "살찌도록 먹는 게 아니라···"라고 얼버무리자 또 다른 학생은 "적당히!"라고 외쳤고, 염기훈은 곧 "어, 그래! 적당히 먹어서 몸도 많이 키워야 하고, 공부도 게을리하면 안 돼"라고 멋쩍은 듯 말했다.
한 어린이는 손을 들며 "근데 선생님은 왜 뚱뚱해요?"라고 묻자 염기훈은 "선생님이 뚱뚱해?"라고 되물었다. 이에 학생은 "배가 불뚝해요, 배가요"라고 말해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박장대소했다. 또 학생들은 "선생님은 왜 비쩍 말랐어요?" "선생님 그런데 여자 친구 좋아하죠?" "얼굴 빨개졌대요, 빨개졌대요" 등 오락가락(?)한 이야기와 축구와는 관련 없는 질문들을 쏟아내며 염기훈을 시종 진땀 나게 했다.
반면 최진철 선수의 담당 반 학생들은 최 선수 말에 집중하며, 진지한 태도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염기훈 반 아이들과는 큰 대조를 이뤘다.
해당 영상을 지켜본 네티즌은 '염기훈이 알고 보면 참 착한 것 같다' '월드컵 부진만 아니었으면 더 예뻐해 줬을 텐데' '염기훈은 저학년 반이고 최진철은 고학년 반 교사였나 보다' '미칠듯한 애증!' '염기훈의 포스가 무너지는 듯하다 ㅋㅋ'라며 저마다 폭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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