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KOSPI는 무엇을 뜻하나?

종합주가지수는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1983년 1월부터 산출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1975년 까지의 과거 주가지수를 소급 산출하여 발표하고 했습니다

코스피의 산출은 기준시점을 1980년 1월4일로 하고 그날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비교시점을 100으로 하여 비교시점의 시가 총액을 지수화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100

그러나 시가총액식의 주가지수 산출방법은 자본규모가 큰 대형주의 등락이 전체 주가지수 변동을 좌우함으로서 중소형주를 포함한 전체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나타내 주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중치가 큰 소수의 종목이 변동하지 않는다 해도 가중치가 적은 소형주들이 여러종목 상승하면 전반적인 시황은 상승하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으므로 주가지수는 실제의 느낌보다 적게 오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삼성전자나 포스코, 현대차, 국민은행등 대형주가 움직이지 않고 중소형주가 대폭 상승할 경우 주가지수는 크게 오르지 않고 적게 상승한 상태로 나타날수 있는것을 말하며 반대로 대형주가 오르고 나머지 중소형주가 폭락해도 장은 빠지지 않고 버티는 이상한 모습을 나타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업종별, 부분별로 상황을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시가총액이라 함은 상장주식수 * 종가를 의미합니다

정리하자면 1980년 1월4일의 상장주식 * 종가를 계산한 값을 100으로 두고 그때와 지금의 시가총액을 비교계산하여 나오는 것이 주가지수가 됩니다

정확한 예는 아니지만 단순히 말씀드려 지금 주가 지수가 1000포인트라면 기준시점의 시가총액보다 100배 시가총액이 상승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