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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방송 시청률은 어떻게 조사되나?

국내 시청률 조사회사는 TNS미디어코리아(이하 TNS)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이하 AGB)다. 현재 지상파 방송 3사 중 KBSㆍMBC는 TNS와 주자료 공급계약을, AGB와는 부자료 공급계약을 맺고 있으며 SBS는 AGB에서만 자료를 공급받고 있다.

   

TNS와 AGB의 시청률 조사 방법은 피플미터를 이용한 표본 패널 조사를 기본으로 한다.

1992년 서울 지역 시청률 조사에서 시작해 2001년부터 전국으로 범위를 넓힌 AGB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구 등 전국 11개 지역의 2천5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 1999년부터 전국 시청률 조사를 시작한 TNS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6개 지역의 2천 가구를 패널로 시청률을 조사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TV 프로그램이나 광고를 인지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만 4세 이상의 남녀를 패널로 삼고 있으패널로 선정된 가구에는 TV 수상기에 시청률  조사기기인 피플미터가 설치돼 초 단위로 시청 기록이 확인된다.

표본 패널 가구에서는 시청자가 별도 지급된 리모콘으로 본인임을 확인하는  버튼을 눌러 조사에 협조하게 되며 TV 시청중 채널 변경 여부는 피플미터가 자동으로 인식한다.

피플미터를 통한 조사 방식과 표본 패널의 가구수에는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일일 가구 시청률을 비교해보면 TNS가 산출한 시청률이 AGB의 조사 결과를 2~3%포인트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에서는 TNS가 표본 패널 가구를 방문해 TV를 보는 '손님'을 시청률 조사 대상에 넣는 데 반해 AGB는 그렇지 않아 이같은 차이가 발생한다고 보기도 하지만  몇몇 프로그램에서는 AGB의 시청률이 TNS의 시청률을 뛰어 넘기도 해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청률의 근소한 차이가 방송사의 편성이나 광고 수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양측 시청률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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