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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에 비교 당한 ‘소이의 굴욕 CF’ 화제

김태희에 비교 당한 ‘소이의 굴욕 CF’ 화제
광동 옥수수 수염차 2차 광고 공개되면 관심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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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연예인으로써 상당한 굴욕감을 느끼면서까지 그 CF를 찍고 싶었을까?”

최근 ‘소이의 굴욕 CF’로 명명되며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광동 옥수수 수엽차의 2차 광고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성 댄스그룹 티티마 출신의 소이가 미녀 영화배우 김태희와 함께 찍은 CF다. 그런데 이 CF의 내용이 소이 입장에서는 그다지 즐거울만한 내용은 아니다.

CF 내용은 이렇다. 김태희는 12cm의 간격의 음료수 사이를 가뿐하게 지나간다. 하지만 소이는 이 사이를 통과하지 못하고 음료수 병을 쓰러뜨린다. 즉 김태희에 비해 소이의 얼굴 크기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 제품의 콘셉트가 ‘V라인 얼굴’. 이미 1차 광고에서 성형을 하지 않은 자연 미인 김태희의 갸름한 얼굴을 내세운 제품이었다.

그리고 2차 광고. 이 제품의 전속 모델인 김태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소이가 일종의 희생양이 된 셈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태희의 얼굴이 정말 작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또 다른 여자 연예인의 얼굴을 들이댄 것은 좀 잔인한 일이었다”는 등의 반응을 봉이고 있다. 한마디로 소이의 입장이 불쌍하다는 것.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소이의 얼굴도 무지하게 작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만 김태희가 그 보다도 더 작다는 것을 강조한 것 뿐 소이가 그 때문에 굴욕감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이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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