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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만우절에 대한 상식!!

만우절의 유래

오는 4월 1일은 만우절(萬愚節)입니다. 영어로는 에이프릴 풀스 데이(April Fools' Day)라고 하지요.
만우절은 일반적으로 거짓말을 해도 괜찮은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서로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거짓말이어야 하겠지요.
그 거짓말로인해 서로 사이가 나빠진다면 만우절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우절은 언제, 어디서 유래된 것일까요?

매년 4월 1일 만우절(萬愚節)은....
서양의 풍속이며 이 날에는 거짓말을 하여도 괜찮다고 하여 호의로 서로 속이고 즐거워하죠!
 
 
**춘분제 제사로부터 유래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기원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다섯 가지를 보면
 
* 첫째로,
옛날에 부활절에 상연된 기적극(miracle play)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극에서는 유대인 고승인 아나스가 가이아파스 고승에게 그리스도를 인도하고, 이어서 가이아파스가
로마의 유대 총독이며,
그리스도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던 빌라도에게 인도한다. 그리고 빌라도가
유대 왕 헤롯에게 인도하고 또다시 헤롯이 빌라도에게 넘겨주어
그리스도는 4월 1일에 처형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익살맞게 기념하는 행사가 만우절로 되었다고 하는 설입니다.
 
* 두 번째는
노아의 홍수 때 물이 빠져나가기 전에 지금의 4월 1일에 해당하는 날에 비둘기를 날려 보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구원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서 만약 그날의 의미를 잊는 사람이 있다면 노아가
불운의 비둘기를 노아의 방주의 창문으로 날려 보냈듯이,
무심한 사람에게 헛된 심부름을 시키는
관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것이 만우절의 유래가 되었다는 것는 설이죠.

 
* 세 번째는
4월 초에 거행되던 로마 농업의 여신 케레스제를 모방한 것이라는 설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들판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던 페르세포네 왕녀가 저승의 신 플루토에게
유괴되어 저승으로 갔을 때, 
그녀의 어머니인 케레스가 페르소포네의  목소리를 듣고 찾아 헤맸으나
헛된 일로 끝나 버렸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유래도 노아의 비둘기처럼 헛되이 심부름을 시키는 습관이 발전해서 만우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 네 번째는
옛날 일반 서민층에서 행해지던 춘분의 제사로부터 남겨진 관습이라는 설입니다.
춘분제는 구달력의 설날인 신달력의 3월 25일에 시작해서 4월 1일까지 계속되었죠!
인도에서는 춘분제를 훌리(Huli)라고 말하고 그 마지막 날인 3월 31일에 헛된 심부름을 시키고
사람들을 놀리는 관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발전해서 만우절이 되었다는 설입니다.
 
* 다섯 번째는
유럽에서 그레고리 달력을 최초로 사용한 나라는 프랑스인데, 샤를 9세(Charles Ⅸ, 1550∼74)가
1564년에 현재의 1월 1일부터 신년이 시작되는 것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이
구습을 버리지 못하고
4월 1일에 농담반으로 신년의 선물을 보내거나
신년 인사를 해서
남을 놀리거나 놀라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습관이 발전해서 다른 나라에서도 4월 1일을 만우절로 정하고
긴장을 푸는 의미에서 이날 하루를 바보짓을 하는 날로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 4월의 물고기에 비유
 
이 중에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유래설이 가장 설득력 있다는 평입니다.
만우절은 1712년경에 최초로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습관은 처음에 프랑스에서 시작되어서
17세기 후반이나 18세기 초에 영국에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4월의 물고기(April fish)는 만우절에 하는 거짓말이나 장난, 거짓 심부름 등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4월에 물고기는 어려서 잡기가 쉽기 때문에
거짓말을 물고기에 비유하고 이 악의없는 만우절 거짓말을 ‘4월의 물고기’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만우절 풍습이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는 프랑스의 경우
만우절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프랑스의 로렌 공작은 그의 부인과 함께 프랑스 서부의 항구 도시인 낭트에서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의 몸이 되었는데, 그들은 탈출을 시도해 4월 1일 아침 일찍 농부차림으로
변장을 하고 도시의 성문을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도망자의 신분을 알게 된 한 여자가
수위에게 그 사실을 알리자 감옥을 지키던 병사들은 ‘4월의 바보장난’이라며 웃어 넘겼다고 합니다.
결국 공작부부는 만우절 덕분에 목숨을 건진 셈인데 이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에서는
 ‘만우절’이 이미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있는 풍습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각국에서 만우절이라 하여 특별한 행사를 하지는 않지만
(예외로 호주의 경우는 시드니에서 만우절 페스티벌을 펼친다.),
만우절에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세상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세계의 각 언론매체는 밉지 않은 거짓말을 실어 만우절 재미를 톡톡히 살립니다.
 

[출처]
http://kdaq.empas.com/qna/4817172
http://www.kogas.or.kr/online/korea/3_4/main2_sub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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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119장난전화 걸면 '200만원 벌금'

만우절에 장난전화를 걸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3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만우절(4월 1일) '119'에 장난전화를 할 경우 첨단시스템을 통해 발신자 전화번호는 물론 위치까지 파악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소방기본법에 의해 화재 및 사고현장에 허위 신고를 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시장 및 건물 밀집지역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불 피우거나 연막소독하면서도 관할 소방서에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차가 출동하게 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만우절 장난전화는 2002년 68건, 2003년 30건, 2004년 33건, 2005년 25건, 2006년 2건, 2007년 10건으로 감소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장난전화로 출동혼란을 초래해 선의의 피해자를 발생시켜 왔다.

문정명 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실장은 "올해는 위급한 시민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한 건의 장난전화도 없기를 바란다"며 "화재로 오인할 만한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 시 119에 사전신고 해 소방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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