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썸네일형 리스트형 혓바닥에 생기는 설태에 대하여... 한의서에는 "설(舌)은 심지묘(心之苗)이고 비(脾)의 외후(外候)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혀의 형태와 색깔 및 설태의 상태 등을 살펴서 내부 장기의 허실과 병이 가벼운지 심한지 여부를 알아내고, 소화기 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후의 판단에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는 말이다. 이렇듯 중요한 의의를 갖는 혀에 대한 진단은 일반적으로 비위(脾胃)의 변화는 주로 설태상에서, 기혈(氣血) -순환, 혈액, 신경계통 등- 의 변화는 주로 혀의 형태와 색깔에 반영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설태는 소화기 질환의 진단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설태는 주로 혀에서 떨어져 나온 유두각질, 모상유두 사이사이에 음식물 찌꺼기, 혈구, 구강미생물 등이 쌓여서 생기게 된다. 원래 정상적인 설태는 백색으로 엷게 끼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