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뽀송뽀송한 집안’ 만드는 방법
○ 스팀청소기로 마루청소 주 2회만
요즘 마루 바닥재를 사용하는 아파트와 개인주택이 늘고 있다. 마루는 PVC 장판에 비해 자연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장마철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목재는 습기가 차면 수명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뒤틀리기도 한다.
마루가 끈적거린다고 자주 스팀청소기나 물걸레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 스팀청소기를 일주일에 2회 이상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특히 한 곳에 스팀을 집중 분사하는 것은 마루 수명을 단축시킨다. 일상적인 청소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고 걸레는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한다.
물걸레질을 할 때는 극세사(極細絲) 걸레를 사용한다. 극세사 걸레는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의 가는 실로 짜여 마루 표면의 작은 틈새도 쉽게 닦을 수 있다.
거실, 화장실 입구에 깔아놓은 매트는 마루 손상의 원인이 된다. 매트가 놓여진 부분만 마루가 벌어질 수 있으니 자주 걷어내서 환기를 해준다. 특히 화장실 입구 매트는 젖지 않도록 자주 말려준다. 매트는 통기성이 좋은 천 재질이 좋다.
박윤 동화자연마루 연구팀 차장은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마루판 전체가 수축되거나 팽창되기도 한다”며 “마루판이 뒤틀리는 것을 막으려면 조금씩 난방을 해서 습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옷 사이에 신문지 끼워두면 뽀송뽀송
습도가 높으면 옷장은 곰팡이와 벌레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된다.
습기 제거에는 신문지가 유용하다. 옷이나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한 장씩 끼워두고 서랍장 밑바닥에도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
습기는 바닥부터 차오른다. 습기 제거제를 옷장 위쪽에 두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다. 옷장을 정리할 때 습기에 강한 합성섬유는 아래쪽, 모직은 중간, 실크류는 위쪽에 놓으면 옷에 습기가 차 손상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습기는 가구와 가전제품에도 좋지 않다. 오디오, TV 등 가전제품과 장식장, 소파 등 가구는 벽에서 10cm가량 떼어 놓고 틈새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준다.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 후 마른걸레로 닦아주는 것이 포인트.
○ 화장실 곰팡이는 표백제로 싹싹
화장실은 장마철에 가장 퀴퀴한 냄새가 나는 곳이다. 물 사용이 많다 보니 곰팡이와 물때도 잘 생긴다.
화장실의 젖은 수건은 곰팡이뿐만 아니라 악취의 원인이 된다. 사용 후 꼭 말려주거나 매일 새것으로 바꿔준다.
세면대는 화장실에서 가장 쉽게 더러워지는 곳이다. 개수구에서 머리카락을 자주 치워주고 세제찌꺼기 등으로 인해 생긴 물때는 칫솔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으면 쉽게 제거된다. 니트, 실크류 속옷 등을 세탁할 때 사용하는 물비누가 중성세제다.
수도꼭지는 레몬, 오렌지 껍질로 닦으면 곰팡이 균을 없애는 동시에 수돗물 때문에 생긴 녹까지 없앨 수 있다.
물이 자주 튀는 욕실 벽에는 검은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곰팡이는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집에서 상처 소독용으로 많이 쓰는 에탄올을 헝겊에 발라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타일 틈새나 실리콘 접착면에 생긴 곰팡이는 벽에 생긴 곰팡이보다 제거하기가 어렵다. 빨래용 표백제를 희석시킨 물로 곰팡이가 낀 부분을 닦아낸 후 그 위에 휴지를 깔고 희석한 표백제를 뿌려둔다. 하루 정도 지난 후 칫솔로 문지르고 샤워기로 씻어낸다. 곰팡이가 끼지 않게 하려면 1주일에 한 번 정도 표백제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336&oid=020&aid=0001972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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