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상하지 않는 도시락 만드는 팁!!
- 찬음식 중심으로
음식은 그 요리에 알맞은 온도에 먹어야 제맛.
아무리 도시락 보온성이 좋더라도 식게 마련이므로 가급적 더운 음식은 피하는게 좋다.
- 요리는 90%만 완성
집에서 먹는 것처럼 완벽한 음식을 만들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식탁에 오르기 직전 단계까지만 준비한다.
샐러드의 경우 야채와 소스를 따로 담아와 먹기 전에 섞는다.
- 익히는 음식은 완전히 익힌다.
계란말이는 물을 약간 넣어 묽게해서 완전히 익힌다. 튀김요리는 두 번 튀기는게 좋다.
속살까지 튀겨지면서 습기도 적어져 보존기간이 훨씬 길어진다.
- 모든 음식은 식혀서 담는다.
뜨거울 때 뚜껑을 덮으면 뚜껑 안쪽에 맺힌 이슬이 도시락 맛을 떨어뜨리고 음식을 상하게 한다.
특히 튀김요리는 식혀 담지 않으면 뜨거운 김과 수분으로 튀김옷이 눅눅해져 버린다.
- 반찬은 구분해서 담는다.
여러 가지 반찬을 한꺼번에 한 용기에 담으면 맛이 섞이고 변질하기도 쉽다.
국물이 없는 절임이나 생선구이는 상추 등을 이용하면 보기도 좋다. 토마토의 속을 파내고 반찬을 담아도 훌륭하다.
- 용기 안에 빈 곳을 없앤다.
도시락은 운반 중에 내용물이 한쪽으로 쏠리기 쉽다. 담을 때 틈새가 생기지 않게 꼭꼭 채워 넣어야 한다.
공간이 남을 경우엔 오이나 체리토마토를 적당히 곁들인다.
여름에 상하지 않는 도시락, 추천 메뉴는?
가장 좋은 반찬은 역시 장아찌나 장조림 종류다.
염분으로 인해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아 웬만한 더위에도 끄떡없다.
하지만 대표적인 쇠고기 장조림의 경우 계란은 자체적으로 상하기 쉬우므로 조리시부터 아예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일부러 묵혀서도 먹는 김치는 상할 염려가 없는 것은 물론이요,
상온에서 보관하는 마른 김 또한 좋은 반찬이 될 수 있다. 오징어채나 멸치볶음 같은 건어물도 좋다.
반찬이 준비됐다면, 반찬 고유의 신선도를 위해 뜨거운 반찬과 찬 반찬을 처음부터 분리해서 담는 센스가 필요하며 여름철 유독 더 나는 도시락 냄새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꼼꼼하게 밀봉하는 에티켓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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