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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지식/노하우

후배들과 신입생들 보세요.

후배들과 신입생들 보세요.

 

 안녕하세요. 일단 후배들에게 다시 이른 글을 쓰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의 선배들이나 제 주위의 동기들만큼이나 금오공대에 애착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후배들에게 앞으로 진로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라는 것에 대해서 잠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써봅니다.

간단히 말하면 저는 90학번이고, 금오공대에서 대학원까지 졸업했고, 나름대로 화려하리만큼 금오공대에서 상도 많이탔고, 대학원때까지 6년간 돈한푼 안들이고 공부한 선배입니다. 전공은 우리나라 공학교재가 워낙 일천해서 대학교2학년때부터 오로지 전공원서로만 공부하고 학부부터 대학원때까지 영문전공원서만 200권 이상 봤고, 논문도 여러편 써서 학회발표도 했고, 현재는 외국에서 노벨상을 3명이나 배출한 학교에서 박사과정논문발표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기전에는 대기업 연구소에서 6년간 근무하면서 실무도 남부럽지 않을정도로 쌓았지요. 왠만한 제 전공분야의 고가장비와 소프트웨어는 다 다루어봤다고 자부하고 있고, 연구소도 사실 지방대에서는 겨우 경북대 출신 한두명만 있고, 죄다 서울대,카이스트,최소한 한양대정도 출신들만 있는 곳이었죠. 

모학교들과 많이 비교하는데 정말 어리석인 일들입니다. 별로 실력도 알아주지도 않고, 명함도 못내미는 학교들이 도토리 키재기 하고 있는 듯하구요. 남자는 자신의 가능성에 목숨을 걸줄 알아야 됩니다. 나의 한계가 어디이고,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 지 자신을 시험할 수 있는 베짱 있어야 합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한 박사들중에 간혹 본인보다 영어회화를 잘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국내토종엔지니어출신으로는 본인보다 영어회화를 잘하고, 외국인과 유창하게 기술적인 이야기 및 세미나를 깊이있게 토론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는 영어원서들이 이제는 다 비슷비슷하고 큰 흥미가 없어서 제2외국어의 교재들을 찾아보는데 놀라울정도로 깊이 있고, 좋은 책들이 많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어서 미국으로 유학가지 않을 것을 오히려 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란 나라에 우리나라가 독립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는 새로운 나라가 필요하고 새로운 시장이 필요합니다.

회사다닐때 팀원들의 99%가 석,박사 출신인데 박사만 7명이었죠. 사실 실무나 모든면에서 별로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장비나 여러가지를 본인이 지도를 해준적이 많은편이었구요. 이런것들은 학교에서의 배운 이론들이 타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절대 뒤쳐지지 않을뿐더러 현실과 많이 맞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금오공대가 지방에 있지만 공학분야에서는 나름대로 교육을 잘 시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노벨상을 3명이나 배출한 학교의 교육커리큘럼이나 교수님들의 수준 및 학교 규모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고 한국의 학교들이 아직도 멀었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한국의 학교 선생님들(교수들)이 많이 겸손해져야하고, 정부차원에서 자연과학이나 과학중시정책을 끊임없이 써야한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과학자들이 정치계에도 많이 가야하는데 이는 시간이 필요하고 언젠가는 그런날도 머지 않아 올겁니다. 이건 공대출신들이 눈을 더 넓게 뜨고 더 멀리 볼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언젠가는 이에 대한 얘기들도 한번 써 볼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엔지니어의 실력은 탁월한 전공지식과함께 어학의 중요성이 절실합니다. 영어공부는 문법이나 토익 위주가 아니라 회화위주가 가장 중요하고, 입으로 내 뱉지 못하는 어학은 절름발이 어학이므로 공부를 할때 특히 주의를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어학을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젠가는 후배들에게 글을 좀 써 주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할말은 많은데 요점을 벗어나는 것 같아 주 요점으로 돌아가자면,본인도 한국에 있을때는 세상을 바라보는게 무척이나 답답했었습니다. 한국에서 너도 나도 내학교가 좋다. 그리고 동문이나 파벌이니 하는 것들이 회사생활에서 정말짜증날정도로 많았고, 그런 것들이 사회와 회사 그리고 국가를 좀먹는 일들이라는 것들. 많은 사람들에게 소외감이나 파벌심, 그리고 회사에 대한 애착을 떨어트리고, 자괴감마져 들게 하는 근절해야하는 뿌리깊은 망국병입니다. 


물론 본인이야 산전수전 다 겪는 스타일의 인생을 살고 있는 터라 그런 시덥지않아 것들에 대해서는 별 대수롭지 않게 하고 살았지만, 그런 것들속으로 자신이 딸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자랑, 동문, 이런 것들을 믿고 파벌을 형성하는 사람들에게 철퇴같은 존재가 바로 실력입니다. 이 실력은 순간 순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의석상, 연구프로젝트, 외국인과의 교섭, 기술적인 문제해결능력 등등....  그런 분야에서 코를 납작하게 만들거나 우러러 보게 만들면 그들은 바로 꼬리를 내립니다. 한마디로 기도 못쓰죠. 물론 그 와중까지 많은 자신과의 싸움과 그들과의 싸움이 있어야 했지만, 현실에서 도피할 수만은 없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결국 도피를 하기 시작하면 자신만 더 비굴해지고 힘들어집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방식, 남들이 익히지 못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만들어 가면 그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것들을 믿으면서 좀 더 편하게만 살려고 하지만 그런것들은 나라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들입니다. 한국의 서울대를 나왔다고 하면 서울이라는 지명이 나라의 대표라 외국에 나가면 그나마 고개를 끄덕이기는 하지만 수준은 전혀 모르지요. 하물며 그 학교가 그런데 다른 학교는 어떨까요? 연세대? 고려대? 얼마나 알아준다고 생각하세요?  세계에는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 학교들이 많고, 세계의 지도자들은 그런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그런 사람들끼리 대화를 나눕니다. 


미국에게 있어서 한국과 일본을 방어라는 명목으로 동북아의 패권을 쥐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 나라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미국은 현재 세계를 정복하고자 하는 신제국주의에 앞장서고 있고, 한국을 비롯해서 많은 나라들이 전초기지정도로 되어있죠. 친미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오로지 미국의 경제와 부, 그리고 그들에게 익숙한 기득권의 보호를 위해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런 현실을 볼때 과연 수능점수 1,2점이 더 높던지 아니면 취업이 어느학교가 더 잘된다던지, 학교 선생님들이 어디가 더 좋다던지 하는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않된다는 겁니다.  유학을 하면서 세계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곳에서 전세계의 친구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고, 현재 이탈리아,독일,스페인,프랑스,그리스,터키,러시아, 그리고 이라크는 물론 아프리카의 콩고와 같은 나라의 친구들과 얘기를 많이하고 있고, 아주 두터운 우정을 쌓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애들도 많이 만납니다. 미국이야 몇달간 공부를 해 본적이 있기 때문에 현실을 잘 아는 편입니다. 그네들이 얼마나 잘 살고 있고, 그들이 자신의 국민을 위해서,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 타국민 타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세상은 아주 넓은 것 같지만 또 아주 좁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고, 세상에 그런일이 있을 수가 잇느냐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이는 각기 살아가는 문화와 그 문화에서 오는 자기방어, 그리고 자기합리화에서 오는 것들이지요. 


회사다닐때부터 가끔씩 학교의 게시판에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배, 그리고 공학도, 엔지니어, 그리고 과학자로써 나만큼만 해주기를 바래는 마음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렸지요. 여러분들이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훌륭한 선배들이 금오공대를 졸업했고, 금오공대는 이제 겨우 20년이 조금넘은 학교 입니다. 50년도 채 않된 학교를 어떻게 평가를 하려고 드나요? 제주위에는 한국의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대학들을 졸업하거나 박사학위까지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솔직히 어느 부분에서는 인정을 하지만 총체적으로 뛰어나다고는 별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는 아마도 제 자신의 자아가 그들만큼 강하거나 그들의 실력을 내 실력에 비추어 별로 대단하다고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죠.
 

저는 공업계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실습이 10시간이 되는 대학교를 위한 학교가 아닌 현장 기능공을 키우기 위한 학교를 졸업했지만, 내 자신의 싸움에서 나는 공학자의 최고봉에 다가 왔습니다. 영어와 아주 어려운 제2외국어를 칭찬을 들을정도로 기술통역을 하고, 이곳의 교수님들과 깊이있는 연구를 합니다. 제가 언젠가 통역을 도와준적이 있는 한국의 어느학교 교수님이 자기주관이 뚜렷한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이고 행운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꼭 큰일이 쓰이기를 바란다구요. 그때 본인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해야할 일이 정말 많다는 것을...  이제 몇달후면 추운기숙사에서 혼자서 밤을 세우고 화장실에서 영어단어를 외우면서 꿈을 키워가던 어느 공고생의 꿈이 이루어지고, 제2의 새로운 도전을 던지기 위해서 새 출발을 할 생각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으면 길을 만들라." 회사에서 높은 연봉과 2개월간이나 더 잡으면서까지 일을 시킬려고 했던 회사를 나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나는 십수년전에 먼하늘을 바라보면서 만들었던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고, 나는 내가 태어나서 가장 보람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적수는 한국의 어느대학교 어느 뛰어난 엔지니어도 될 수 없을만큼 나 자신은 엄청나게 강한 사람이 되어있습니다.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친구들,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교수님들, 전세계에 퍼져있는 내 현지 친구들이 제 재산입니다. 전 돈을 버렸고,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겁니다. 


전 농사꾼의 자식으로 공고를 졸업해서 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몇달후면 공학박사가 되는 사람입니다. 취업않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시나요? 여러분들은 취업을 위해서 태어났나요?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고 학업에 매진해서 자신의 꿈을 이룬다면 취업은 저절로 되는 겁니다. 전 취업이 된다고 해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해야할 수 있는 일은 너무너무 많은데 연구직은 자신의 능력의 아주 일부만을 써먹기 때문이죠.쓸만한 사람들을 열심히 찾지만 쓸만한 사람찾기가 힘들다는게 제 하소연입니다.
 

어딘가에 보니까 금오공대 나와서 현장에서 일하는거 아니냐고 걱정하는데, 대한민국 얼마나 잘 사는 나라인지 다른나라와 비교도 좀 해보시고, 현장을 모르는 엔지니어가 어떻게 설계를 하고, 연구를 하겠다는 말인지 생각을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제 동기중에 서울대 나온애들도 현장에서 일하더군요. 물론 병역특례라 씩씩대긴 했지만, 서울대 뿐 아니라 연,고대 출신들도 다 현장에서 작업복 입고, 현장에서 기계돌아가는데에서 기름때묻혀 가면서 일합니다. 그러면서 설계하고, 진급하고, 나중에 이사되고 사장되는겁니다. 현장도 모르는데 사장부터 되고싶나요? 도둑놈이지 그게 어디 엔지니어인가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맛 먹어보니까 세상에 모든게 다 깔끔하게만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맘 먹고 인생을 살겠다는 생각은 되도록이면 빨리 버리는게 좋습니다.


 금오공대 나왔다고 현장에서 일한다 안한다가 아니라 엔지니어니까 현장을 알아야 된다에서 부터 출발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바람직한 자세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젊어서 고생을 하지않으면 반드시 그 고생은 늙어서 하게 되어있습니다. 주위에서 쉽게 자살을 하고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단련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자신을 단련 시켜 보세요. 내가 얼마나 무쇠처럼 강한 사람인지 단련을 시켜 보라는 얘기지요. 누가와서 망치로 때려도 끄떡없는 그런 사람이 된다면 여러분들의 어깨는 더 넓어지고, 세상은 좁아질것이며,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엄청나게 많아질거라는 겁니다.금오공대가 50년이 지난후에 다시한번 이런논쟁이 나오는지 한번 두고 보겠습니다. 100년뒤에는 본인이 있지도 않겠지만, 그때는 민족의 학교가 되어있어야 되겠지요. 누가 만들어야 하나요? 나와 여러분들 아니면 만들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금오공대의 교육대로 철저히 따라가시고, 그 단계보다 사실 조금 높게 공부에 열중하십시요. 적어도 뜻이 있는 사람들은 힘들더라도 2학년때부터는 번역서가 아닌 전공원서들로 공부를 하시고, 회화위주의 영어공부를 하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가 싸워야 하는 학교들은 한국의 시골학교들이 아니라 미국의 MIT 정도 되는 학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언젠가 제가 정치계에 몸을 담을 수 있게 된다면 한국의 교육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꾸고 싶은 맘이 간절합니다. 한국의 교육체제로는 절대 노벨상이 나올 수 없는 체제입니다.현재의 잘못된 교육체제와 과학자 홀대정책은 언젠가는 바로잡혀질겁니다. 시기와 방법의 문제이지 논제의 문제는 아닙니다.  이유는 간단하지요. 한국엔 과학이 아니면 모두다 굶어죽어야 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친구중에 의대나 한의대 간 친구들을 부러워 하지마시고, 한국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해서 국력을 키우는데 자신의 인생을 써보세요. 훨씬 보람된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나 한의사들은 가만히 앉아서 환자들 치료나 하고 앉아 있지만, 과학쪽은 국제적인 사람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재미있습니다.
 

여러분이 만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전세계 사람들의 많은 수가 엔지니어들이라는 것입니다. 의사나 한의사들은 국제적인 교류가 아주 미흡하다는 것이지요. 그만큼 공학이나 과학은 재밌습니다. 외국의 뛰어난 교수나 엔지니어들과 변하지 않는 이론이나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머리 맞대고 풀 수 있다는 즐거움도 느껴볼 수 있다는 얘깁니다.엔지니어는 정직하고 성실하며, 인내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면 됩니다. 그리고 즐겁게 자신의 일을 즐기면 됩니다. 열심히 전공을 이해하고 깊게 들어가보면 언젠가는 스스로 고개를 끄덕일날이 올겁니다. 바로 그날이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날이 될겁니다. 여러분이 바라보는 그 좁의 틀의 세계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정보를 수집하고, 꾸준히 전세계를 둘러보세요. 여러분들의 체력이나 정신이 튼튼하게 갖추어진다면 그건 바로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끌어지는 것입니다. 한국은 강국이 될 수도 있고, 다시 망할 수도 잇는 아주 변화무쌍하면서 위험한 나라이지요. 다른길은 없습니다. 돌아가지 않는다면 강국이 되어야 합니다. 강국이 되는 길은 과학밖에는 길이없습니다. 군사,우주항공,통신 등 모든 것들이 곧 과학하고 직접적인 연결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과학을 키우지 않으면 절대 않됩니다.
 

현재는 고생한 것에 대해서 댓가를 많이 못 받을지 모르지만 불안정한 시스템은 언젠가는 안정한 시스템으로 오게 되어있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여러분들이 습득하는 지식을 고급스럽게 써먹을 수 있는 날들이 올겁니다. 그때를 위해서 준비를 해 주세요. 여러분들이 외국의 학생들을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이 된다면 제가 모두 고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어학,전공지식, 국제적인 마인드, 올바른 가치관이나 철학등이 완벽히 갖추어진다면 제 집을 팔아서라도 일을 시키고 고용을 하도록 하지요.아무쪼록 여러분들이 나누는 대화들이 좀 더 깊이있고, 좀 더 높은 수준의 대화들이 오고가기를 바라고, 현실을 잘 파악하시고 시간을 버리지 않기를 바랠따름입니다.
 

여러분들이 눈을 감고 있는 사이에 여러분들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눈에 불을키고 책을 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이 해야할  일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그럼 건투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여러분들에게 지나온 선배로써 공부를 하는 법이나 국제적인 마인드들을 가질 수 있고, 좀 더 넓게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들에 대한 글들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좋겠네요.90선배


출처 : http://blog.daum.net/kbj1926/52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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