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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역사/유적/해외 관련

일본의 재벌 1-2. 미쓰이 재벌 (번외편)

미쓰이재벌 三井財閥


일본의 대표적인 거대 재벌.


17세기말, 미쓰이 고리대자본에 의해 산업 및 금융업을 경영했던 에도[江戶]시대에는 최대 부호상으로서의 기초를 구축했고,


메이지유신 때는 재정원조를 하는 등 경제와 정치를 직접·간접으로 움직여 신정부와의 관계를 심화, 정상(政商)으로서의 기초를 다졌다.


1876년 일본 최초의 사립은행인 미쓰이은행·미쓰이물산을 발족시키는 등 급속한 자본주의화에 대응하여 은행·상업 중심의 근대화를 도모했다.


1888년 미이케탄광[三池炭鑛] 등 중요한 관영공장·광산의 불하를 받고 광공업에도 진출하였다.

1909년 지주회사인 미쓰이합명회사[三井合名會社]를 설립,

조직을 정비하여 마침내 미쓰이동족회[三井同族會]―미쓰이합명―자회사(子會社)라는 거대한 콘체른 조직을 확립하였다.


제1차·제2차대전을 거치는 동안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고 약소기업을 흡수·합병함으로써 팽창을 거듭하여 일본 최대재벌로 발전했다.


한편, 상업·금융 부문에 중점을 둠으로써 미쓰비시[三菱]·스미토모[住友]에 비하여 중화학공업부문의 비중은 적었다.


일본의 공업화가 진전됨에 따라 이러한 점이 미쓰이재벌의 약점이 되었으며, 한때 군부나 우익 등의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중에는 군부와 관계를 맺어 군수산업과 식민지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940년 미쓰이합명은 미쓰이물산에 합병, 1944년 미쓰이 본사로서 독립했다.


2차대전 뒤 재벌해체 지정 당시에는 미쓰이 본사를 중심으로 계열회사 278개사, 불입 자본금 총액이 55억 엔에 달하였다.


현재 미쓰이물산·미쓰이은행을 중심으로 미쓰이그룹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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