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4가지 금지원칙"

"보험가입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4가지 금지원칙"

보험가입에 관한 다양한 가입요령을 접하게 됩니다. 최대한 젊을 때 가입하라, 특약을 활용하라.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는 가계 수입의 10%를 초과하지 말라. 등등 합리적인 보험가입요령들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합리적인 가입요령 이외에 보험가입을 할 때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절대 원칙이 있으니 이번 시간에는 그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가입요령과 함께 꼭 알아둬야 할 보험가입 정보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첫번째, 금지 원칙! 절대 한가지 상품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라
보험가입을 하는 가장 흔한 경로는 바로 보험설계사입니다. 얼굴을 맞대고 앉아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보험설계사들은 한 보험회사의 전속으로 속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이 속한 보험상품 이외에는 정보가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속된 보험회사의 상품이 100%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더 나은 상품이 있는지 혹은 다른 회사의 상품들에 비해 어떻게 유리한지 정도는 알고 가입을 하는 것이 소비자의 권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한 군데 보험회사의 상품에 대한 설명만 듣지 말고 최소 2~3 개 정도의 상품에 대한 정보를 비교해 보고 가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금지 원칙! 브랜드 이미지가 좋다고 보장 잘해주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격어 본 경험상 브랜드 이미지와 보험 보장내용은 반비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약한 회사일수록 보장내용을 차별화하여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약하면 보험금 지급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어느 회사건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준은 약관의 내용에 의한 것이지 브랜드 이미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즉, 보험가입시에 보상하는 내용과 보상하지 않는 내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약한 회사의 민영의료보험의 경우 그렇지 않은 회사에 비해 보장내용이 넓으면서 보험료가 저렴하고 가입하는 유형도 다양하게 가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번째, 금지 원칙! 보험료를 아까워 하지 말라
보험료를 최소화 하면서 보장은 최대로 받도록 가입하는 것이 보험가입의 기본 원칙이건만 왜 보험료를 아까워 하지 말라는 말일까요? D보험사의 XX상해보험(보험료 30,000원), L보험사의 XX상해보험(보험료 15,000원)을 비교해 보면 같은 상해보험이니 보험료가 저렴한 L보험사의 상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두 상품의 보장내용은 천지차이일 수 있습니다.

L보험사의 상해보험에는 교통상해시의 의료비만 지급하게 되어있는 반면 D보험사의 경우는 모든 상해시의 의료비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어 보험가입의 효과 면에서 큰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보험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위험보장) 보험료는 절대 아까워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네번째, 금지 원칙! 약관 내용을 쉽게 넘기지 말라
보험은 가입은 쉬어도 유지가 어렵다는 말이 정답입니다. 보험회사의 업무형태도 가입은 정말 쉽게 되어 있죠. 그러나 보험료 미납으로 또는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해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지가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렵게 유지한 보험이라면 당연히 보장도 든든해야겠죠?

내가 유지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아마도 가입시에 설명을 듣게 되는 약관의 내용에 따라 결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에서는 일단 약관 내용을 전부 알고 넘기기엔 부담이고 귀찮기 때문에 그냥 흘려버리는 수가 많습니다. 만약 대충 듣고 넘기는 식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하여도 보험금 청구를 하지 않아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 알고 넘기기가 어렵다면 용어의 정의나 보장하는 손해, 보장하지 않는 손해, 보험금 지급기준 등은 반드시 인지를 하고 넘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