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비결의 1순위, 아침 챙기기
- 바쁜 일상 시달리는 직장인, 아침대용식 이용 늘어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든든하다.” 단지 속을 든든하게 채우기 위한 말이 아니다. 아침식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다스린다. 아침식사는 우리의 하루를, 우리의 인생을 좌우한다.
□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인 독이 된다
아침식사는 ‘breakfast’의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밤 시간동안의 공복(fast) 상태를 깨어주는(break) 것이다. 규칙적인 세 끼의 식사를 한다고 해도, 저녁식사와 아침식사의 간격은 다른 식사 때보다 크기 때문에 아침식사 전은 공복이 가장 긴 시간이기도 하다.
잠을 자는 순간에도 기초 신진대사는 계속 이뤄진다. 때문에 자는 동안 약 300~500kcal의 열량을 소비한다. 저녁식사에 대한 소화도 모두 끝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아침식사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간이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특별히 느끼지는 못해도 뇌 속의 중추가 식욕에 대한 흥분상태로 지속된다. 때문에 우리 몸은 욕구 불만으로 인한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쉽게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등 예민해지는 것도 이 때문. 아침을 거르면 뇌는 허기짐에 집중해 오히려 다른 일에는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나 사고력 등이 평소보다 떨어지게 된다.
또한 오랫동안 공복 상태였다가 한꺼번에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위에 부담을 준다. 동시에 혈당이 갑자기 높아져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 영양분을 체지방으로 저장한다. 살은 찌우면서 영양 상태는 불균형 한 실속 없는 식사를 하는 것이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아침식사는 중요하다. 허기진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폭식, 과식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체내에서도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 섭취한 음식을 체지방으로 쌓아놓는다. 이는 비만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아침 끼니는 대부분 그날의 에너지원으로 소비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해주기 때문에 아침을 먹는 것이 아침을 거르는 것보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오히려 아침식사는 활발한 신진대사와 함께 장 운동을 촉진해 숙변, 변비 등을 없애준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그 여파는 저녁시간에도 미친다. 점심 끼니만으로 하루를 버티면, 배 속에서도 출출함을 느끼지만, 머리 속에서도 배고픔을 비롯한 허기짐, 먹는 것에 대한 심심함을 갖게 된다. 저녁 식사를 할 때 이에 대한 보상심리가 발동해 더욱 과식하게 만든다.
특히 저녁에 과식을 하게 되면, 활동량이 거의 없는 밤 시간에 남은 열량은 체내지방으로 저장되고, 다음 날 아침은 더부룩함에 아침을 거르게 만든다. 즉 아침을 거르는 것과 저녁에 폭식하는 것은 서로 악순환 되고 있는 셈. 하루 두 끼밖에 안 먹기 때문에 적게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침을 먹지 않은 사람이 먹은 사람보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뇌 노화도 빨리 진행되어 치매 위험성도 몇 배에 달한다고. 이처럼 아침식사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바쁜 한국인 겨냥한 아침대용식 인기
최근 많은 이들이 아침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있다. 하지만 마음먹은 것처럼 아침식사를 챙기기는 쉽지 않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아침 밥상을 차리고, 챙기는 것만큼 피곤하고 번거로운 일도 없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에게 학창시절, 엄마가 챙겨주시는 아침을 기대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생겨난 것이 바로 아침대용식이다. 예전같이 토스트 한 조각이나 김밥 한 줄로 때우는 게 아니다. 요즘은 생식, 샐러드, 죽 등 아침대용식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나오고 있다. 출근 길에는 ‘모닝 메뉴’라고 써 있는 간판이 쉽게 보인다. 이는 아침 끼니도 챙기고 영양까지 챙기려는 사람들의 웰빙 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식품업체나 외식업체 뿐만 아니다. 최근에는 병원에서도 직장인들의 아침을 챙겨주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아침대용뿐만 아니라 보양식의 역할을 더해 건강을 지킨다. 최근 기존 생식 제품과는 차별적으로 한방 비법을 더한 제품 ‘인다라생보식’을 출시한 인다라 한의원(www.indara.or.kr)의 김영삼 원장은 “아침의 중요성은 이미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한다는 생각에 영양가 없는 열량 식품을 억지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영양까지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동아일보
◆ 도움말 인다라한의원 김영삼 원장 (02)535-5075 www.inda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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