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들어서 매우 불안한 투자심리가 존재한듯 합니다.
국내 지난 4분기 GDP성장률은 5.5% 한국은행에서 잠정 집계하였습니다.
예상치인 5.0%를 상회하는 수준이였으며 이로인해서 2007년 GDP는 한국은행의 당소 예상치인 4.8%를 넘어
4.9%가 될 전망입니다.
국내경기만으로 볼때는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율 증가와 함께 퇴직연금의 주식투자비율, 펀드의 열풍 등에 힘입어서 매우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대외변수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주식시장이 매우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장은 예측이 어렵다는 말과 같이 결국 대외변수에서 촉발된 악재가 커다란 후폭풍을 이끌어 오면서
글로벌 증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펀드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알고 계신대로 최근의 폭락장이 연출되면서 투자심리가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식인에서의 답변을 보더라도 1월 지식인의 펀드 카테고리 질문의 대부분이 환매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의 예측불가의 폭락이 가속화되면서 "펀드런"이라는 용어까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의 사태는 작년부터 이야기가 나온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인한 금융권 부실문제와
이로인한 엔케이드 트레이드 청산문제 그리고 신용경색이라는 유동성 자금의 위험성이 크게 대두되었습니다.
이를 간단하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주택가격의 침체 -> 이로인한 대출상환의 부실문제 -> 부실채권의 증가 -> 채권의 담보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해준 금융권의 부실 증가 -> 금융 투자에 대한 신뢰성 추락 -> 금융권의 유동성 자금 축소 -> 안정자산의 회귀
이러한 흐름가운데에서
미국 시티은행과 메릴린치의 부실상각의 규모가 커지면서 1월의 하락에 불을 지폈지요
이것이 결국 유럽으로 넘어가면서 유럽은행들의 부실문제가 다시 커지기 시작했고
때마침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랄(SG)에서 사고 물량을 청산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은 대규모 '팔자' 물량이 21일 유럽 주가를 폭락시키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결국 소형 태풍을 만들면서 작년 8월과 11월 두차례 강타를 한 셈이고
이것이 기압의 영향(신용경색) 으로 비구름을 흡수(엔케이드, 금융권 부실)하면서 더욱 커지면서 대형 태풍으로 돌변한 셈이 되버렸습니다. 이에 허리케인까지(유럽 SG사태) 동반하면서 추가 강타를 함으로써
투자심리를 강하게 꺽어 버렸습니다.
지금의 현사태는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태풍에 대한 피해를 복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 대처로 미국 부시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나오게 된 셈이고
FOMC의 6년만의 갑작스런 금리인하 발표 (0.75bp)로 추가적인 피해를 막은 셈입니다.
저번 금요일(1월25일)의 미국 다우지수는 기술적 반등으로 태풍의 피해를 최소하했던 부분들이
아직 미비하다고 생각하면서 투자심리와 차익실현 여파로 다시한번 하락을 맞이 하였습니다.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와 고용지표들을 지켜보아야 하며 1월30일 미국 금리인하의 추가 가능성
까지 지켜보아야 합니다 (태풍 피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라고 보시면 되지요)
태풍은 인위적으로 막을수 없듯이 이미 벌어진 금융 사태에 대해서는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쓰는 저 또한 이러한 급락까지 올지는 예상을 못햇지요
태풍이 지나가고 피해복구를 통해서 시간을 두고 열심히 노력하면 다시 정상화가 되듯
투자 또한 이번의 사태가 지나가고 회복기간을 둔다면 분명 다시 정상화가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이 회복기간이 언제까지 이루어질지 또한번 제2의 태풍이 몰아칠지 예상하기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시간은 항상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사태보다 더한 태풍을 맞이했던 증시의 지난역사를 보더라도 결국 시간은 항상 이겨 왔다는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이 회복기간에서 필요한 자금의 사용을 위해서 환매를 하시는것이 아니라면
지금의 시기는 어쩔수 왔던 급작스런 사태이기도 하기 때문에 투자기간을 늘려잡는 투자전략을 세우셔야 합니다.
최근의 증권사의 코멘트 시황을 보더라도 비관적이기 보다는 다소의 낙관적인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단기적으로 회복의 기간이 길어질수 있음을 알고 이에 대한 대처를 통해서
위기 관리 포트폴리오를 이용하셔야 하며 펀드에 대한 분산투자가 아닌
소득에 대한 자산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회복기간이 짧아지면서 펀드에 대한 수익률이 좋아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회복기간이 길어짐을 고려해서
이에 대한 대비책도 같이 마련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운사람과 안세운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지금은 환매시기 보다는 지출을 잘 관리하면서 투자의 적절성을 잘 따져본 이후에
회복기간이 길어짐을 대비해서 꾸준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증시가 회복을 함에 따라서 일희일비하는것이 아니라 투자기간을 1년으로 잡았다면 그이상 투자할수 있는
여력을 지금부터 만드셔야 합니다.
단기적인 펀드의 투자시기는 최소 2-3년이상 더 늘려잡으시면서 그이상 투자를 할수 있게
지출의 관리(가게부작성)와 투자의 분산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이번의 위기를 잘 넘기셧으면 합니다.
- 단기적인 환매시점을 잡기 보다는 투자기간을 늘려 새로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셧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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