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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재테크/경제일반

시대를 제대로 읽으면 돈이 보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남과 비교해서 잘살아야 한다는 열망이 크다. 물질 만능이 아닌 물질이 지배하는 시대이기에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기본 욕구이다. 선진 사회로 발전하는 이 시기는 투자를 익히며 부를 창출해 나갈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시대를 파악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찾아본다.

올해는 임자년 쥐의 해이다. 누군가는 ‘강한 쥐의 해’라고도 표현한다. 쥐는 부지런히 일하고, 앞으로 닥칠 지진이나 재난에 대한 직감력과 예지력이 뛰어나다. 그렇기에 올해는 성실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각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기대를 해본다. 새로운 대통령은 나라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내놓을 것이며, 국가의 2008년도 살림살이가 새롭게 시작될 것이다. 나라가 재정비를 하듯이 개인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재무장하는 기회를 가진다면 어떨까? 나라의 경제 성장 지수가 올라가는 만큼 개인의 재정 상태도 흑자를 기록하며 돈을 모아 가는 해가 될 수 있다. 경제 지식과 성실성, 지혜로운 감각으로 올해의 12월에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으면 한다.



지난 노무현 대통령 정권 시대에는 강남과 분당, 용인 등의 부동산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부를 축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주식은 부동산의 뒤를 좇아 2003년도부터 2005년까지 성장하고, 2006년도에는 보합 상태, 2007년도에 다시 성장을 이루었다. 만약 다시 2002년으로 되돌아간다면 어떤 방법으로 자산을 불려 나갈까? 그때 집을 사고 주식을 통해 돈을 번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고급 투자 정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 그 방법을 안다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궁금하지 않은가?
가끔 IMF가 다시 오면 갑부가 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로 부자 되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정말 기회의 시대가 온다면 이제는 제대로 자산 상승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단 노력이 필요하다. 부자 되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시대가 가는 방향을 이해한다면 그 과정에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변화를 이루기는 어렵다. 매달 소개되는 재테크 이야기만이라도 알고 실천하며 연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① 각종 지표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수학에 약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경제 지표나 각종 수치화된 도표 보기를 어려워한다. 하지만 경제를 읽는 능력이 없으면 돈을 지속적으로 보유하기도, 늘려 나가기도 어렵다. 1월에는 2008년도의 물가 상승이나 환율, 유가 변동 등 많은 예상 지표들이 나온다. 가정으로 말한다면 지난해의 가계부를 참고하면서 새해의 계획에 맞게 매달 필요한 경비를 짜는 것처럼 국가도 예상 데이터를 내놓게 된다. 일종의 사회가 움직이는 기준을 제시하는 셈이다. 추측한 예상이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오류의 이유를 생각하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내년 전국 집값은 1.5%, 전세금은 3.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렇다면 당신은 이 보도를 통해 어떻게 할 것인가? 집을 사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사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팔아야 하는 것인가? 항상 투자는 세가지의 경우가 발생한다. 돈이 없다 해도 모의 투자를 하고, 메모를 해서 자신의 추측과 결과치가 갖는 오류를 체크해 보기 바란다.

② 경제는 움직이며 그 안에 기회가 있다
전 세계의 500대 기업이 흥하고 망하는 평균적인 기간은 40년이다. 일본의 100대 기업의 수명은 30년이며, 우리나라는 그보다도 짧다. 예를 들어 핸드폰 제조 회사인 (주)팬택은 1991년도에 설립되어 세계적인 회사가 되었다가, 작년 상장 폐지되었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흥망성쇠의 변화가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 현재 돈이 많든 적든 부는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자만하지도, 포기하지도 말아야 한다. 당신이 노력하는 만큼 기회는 지속적으로 찾아올 것이다.

③ 절약만으로는 재테크할 수 없다
시중의 재테크 책을 들여다보면 절약해라, 종잣돈을 만들어라, 펀드를 해라 등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이런 책들을 보면서 용돈을 줄이고, 친구들도 만나지 않으며 그야말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식의 노력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이렇게 괴로운 방법은 얼마 가지 못하고 만다. 자신의 삶이 불행하게 느껴지면서 외식 한번에도 망설이는 상황들이 짜증으로 다가오게 된다. 행복 지수가 하락하면 재테크 의욕은 사라지고 만다. 무조건 안 쓰는 짠돌이식 부 늘리기는 원하는 결과를 주지 못할 뿐 아니라 행복도 빼앗아 간다.

ㆍ저축에서 투자로 전환하는 시기다
저금리가 이어지고 고령화되는 사회에서는 투자가 필수다. 짧은 시간 벌고 오랫동안 살아야 하고, 글로벌한 사회에서는 자금 이동이 급격해지기 때문이다. 2010년까지는 퇴직 연금, 즉 회사가 관리해 주던 퇴직금도 개인이 통장을 운영하면서 채권과 주식의 비율을 고려해 펀드를 선정해야 한다. 가장 보수적으로 운영하던 연·기금들도 지속적으로 주식 투입 비율을 올리고 있다. 산업화 시대에는 상공인에게 부가 이동해 갔다. 계속 농사만을 고집했던 사람들은 어땠을까?

ㆍ가입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펀드는 투자이다. 펀드에 가입시킨 사람에게 얼마나 자주 전화하고 질문하는가? 펀드는 정기 예금과 달리 고수익 대비 고위험 상품이다. 예금은 만기까지 신경 쓸 이유가 없지만, 펀드는 다르다. 손실이 나면 그 이유를 알아야 하고, 예상보다 손실이 크면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손절매를 해야 한다. 또 매분기마다 운영 보고서를 받아야 하고, 만기 때는 그냥 둘 지, 새 상품에 가입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해외 펀드에 가입했다면 환율과 해당 나라에 대한 정보도 알아야 한다. 누군가의 권유로 무작정 맡기는 묻지마 투자부터, 가입 후에도 관리하지 않으면서 수익만을 기대할 수는 없다.

ㆍ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부자가 되기 위해 재테크 책을 읽고 강의를 찾아다니며 투잡을 하는 등 노력을 하는 사람이 많다. 가만히 있는 사람보다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방향성 없는 무모한 노력은 오히려 삶을 힘들게 만든다. 모두들 열심히 살지만, 제대로 열심히 사는 사람은 전체의 17%밖에 되지 않는다. 우선 자신이 나갈 방향을 찾아야 한다. 계획을 세우라는 말이다.

ㆍ목표 수익이 명확해야 한다
투자는 인내의 과정이다. 그래야만 예상한 수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인내하기 위해서는 손실 목표와 수익 목표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수익이 났을 때 더 많은 이익이 생길 것 같은 마음에 환매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반대로 손실이 나면 돈을 다 잃을까 봐 불안해서 다시 반등하는 시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손절매를 하기도 한다. 그런 경험이 쌓이면 겁이 나서 다시는 투자를 하기 어려워진다. 초보자일수록 주가가 오르면 계속 더 오를 것만 같고, 내리면 또 끝없이 하락하리라는 투자시림이 강하기 때문이다. 전문가와 상의한다면 객관적인 정보에 의존할 수 있고, 목표 수익에 대한 계획과 실행이 좀 수월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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