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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웰빙/건강

헤르페스 뇌염 (원인, 증상, 예방 및 치료)

우리의 머리뼈(두개골) 속에는 뇌가 들어 있다.
이 뇌는 머리의 단단한 두개골로부터 보호 받고, 혈액 속에서의 영양분을 공급 받으며, 뇌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뇌막이라고 부르는 얇은 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여기서 뇌 자체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뇌염이라고 부른다.

뇌염은 뇌 실질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염증 반응에 의하여 파괴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신경계 감염증이다. 사실 뇌염과 뇌막염은 완전히 서로 구분되는 질병은 아니다. 

뇌척수막이 뇌 조직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뇌척수막에 염증이 생기면 뇌 조직으로도 파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뇌수막염이라고 하면 특별히 뇌 조직에까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침범된 소견이 없이 뇌수막염의 증상만 보일 때를 말한다. 

그러므로 뇌염이라고 하면 주로 뇌 조직을 침범한 증상을 보인다. 가장 흔히 들어본 질병은 일본뇌염이 있다. 그 외에도 세균에 의한 뇌염,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많고 가장 흔한 것이 헤르페스성 뇌염이다.

요즘에는 드문 병이 되었지만 대개가 유행성으로 감염력이 강하고,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정신장애와 지능저하 등의 후유증이 남는 무서운 병이다.

◆ 원인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중이염 등의 귀 질환에 의해서 흔히 발생할 수 있고, 폐렴, 매독 등의 세균성 질환이나 결핵, 곰팡이 등의 질환이 피를 타고 머리로 들어갈 수도 있다.

또,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이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와는 관계없이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이상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많이 발견되고 있는 것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이 원인이다.

뇌염은 일반적으로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발병하는 수가 많지만, 성인이 걸리게 되는 경우에 사망률은 어린이에 비해 높아진다. 

감염으로부터 발병까지의 잠복기간은 바이러스나 세균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은 감염 후 1주일에서 1개월 사이에 발병한다. 그러나 진행이 느린 바이러스성 뇌염도 있어서, 이경우는 발병할 때까지 몇 달이나 걸리기도 한다.

◆ 증상

뇌염은 뇌압 상승으로 인한 심한 두통, 고열, 오심, 오한, 구토, 경부 강직 등 뇌수막염에서 보였던 증상을 볼 수 있으며 이외에 반드시 뇌실질을 침범한 증상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경련발작을 한다든지, 감각 이상, 의식의 혼탁이 온다든지 하는 것이다. 때로는 복통이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뇌염의 경우에는 뇌실질이 염증성 변화가 생기게 되면 뇌실질이 파괴되는 만큼 치사율도 높고, 기억력저하, 인지기능저하, 간질, 의식장애 등의 후유증을 크게 남기는 경우가 많은 위험한 병이다. 그리고 전신동작이 느슨해지면서 손가락이 떨리게 되는 파킨슨 증후군 등이 있다. 특히 기억력의 저하와 외부자극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뇌염 모기가 사람을 물 때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이다. 최근 들어 뇌염 모기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본 뇌염 모기에 물린다고 모두 일본 뇌염에 걸리는 것을 아니다. 95% 정도는 별 증 상이 없이 지나간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고열과 함께 상기한 두통, 구토, 감각 이상,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더 진행되면 경련을 보이거나 의식이 이상해진다.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 진단

심한 두통과 함께 열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진단은 MRI와 같은 뇌단층 촬영과 함께 뇌척수액검사, 뇌파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뇌척수액 검사는 아주 깨끗하게 소독한 상태에서 허리에 가는 바늘을 꽂아서 약간의 뇌척수액을 빼 낸 다음 압력, 백혈구 수, 적혈구 수, 당분 수치, 단백질 수치를 검사하고, 또한 균을 배양하거나 증폭시키는 방법으로 어떤 종류의 염증인지 확인하는 꼭 필요한 검사이다.

이런 검사들이 도움이 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술에 의한 뇌생검이 필요하다.
  
◆ 예방및 치료

1. 치료

원인과 치료는 뇌수막염과 유사하다. 세균이 원인인 경우는 적절한 항생제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러스성 뇌염이나 일본 뇌염일 경우, 바이러스에 대한 약물이 있으면 그 약물을 쓰지만 특별한 약이 없을 때에는 증상을 완화 시키는 대증요법을 하게 된다.

많은 종류의 뇌염의 경우 치료가 어렵지만, 헤르페스 뇌염의 경우 최근에 개발된 아데닌 아라비노사이드나 아시클로버(acyclovir) 등의 항바이러스 제재를 조기 투여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두통은 뇌부종 때문에 발생하므로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뇌압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며, 해열제 등으로 고열을 감소시키며, 필요하면 간질약 등을 투여하여 간질, 정신이상, 신체장애, 치매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후유증으로 발생한 간질이 약물로써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 수술로서 이를 치료해 보기도 한다.

2. 예방

일반적으로 뇌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약제는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예방이 최선이라 하겠다. 가장 손쉬운 예방법으로서는 예방주사가 제일이다.

단 1회의 주사로 효력이 발생할 때까지 최소한 1개월이 걸리므로 유행철인 7월경을 대비하여 5~6월 무렵에 예방주사를 맞아두는 것이 좋다.

3세 이상에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나 뇌염이 호발시에는 의사의 판단 하에 6개월부터 3세 사이의 아이에도 접종을 한다. 

우리 나라는 뇌염 호발 지역이란 판단 하에 일찍 맞추는 것을 권하는 의사들이 많다. 6개월 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 보통 1년부터 접종해 주는 의사가 많다. 그러나 아직 어느 것이 옳다고 확립된 것은 없다.

출처 : http://www.4000hanmaeum.com/board/view.php?id=sangdam&no=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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