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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역사/유적

일본의 재벌 1-2. 미쓰이 재벌 (번외편) 미쓰이재벌 三井財閥 일본의 대표적인 거대 재벌. 17세기말, 미쓰이 고리대자본에 의해 산업 및 금융업을 경영했던 에도[江戶]시대에는 최대 부호상으로서의 기초를 구축했고, 메이지유신 때는 재정원조를 하는 등 경제와 정치를 직접·간접으로 움직여 신정부와의 관계를 심화, 정상(政商)으로서의 기초를 다졌다. 1876년 일본 최초의 사립은행인 미쓰이은행·미쓰이물산을 발족시키는 등 급속한 자본주의화에 대응하여 은행·상업 중심의 근대화를 도모했다. 1888년 미이케탄광[三池炭鑛] 등 중요한 관영공장·광산의 불하를 받고 광공업에도 진출하였다. 1909년 지주회사인 미쓰이합명회사[三井合名會社]를 설립, 조직을 정비하여 마침내 미쓰이동족회[三井同族會]―미쓰이합명―자회사(子會社)라는 거대한 콘체른 조직을 확립하였다. 제1차.. 더보기
일본의 재벌 1. 미쓰이 재벌 미쓰이 그룹 三井 Mitsui Group 일본의 기업집단. 결합력이 강하지 않아 각 기업들의 독립성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 미쓰이 그룹은 가족소유의 거대한 미쓰이 재벌(財閥)에서 비롯되었는데, 미쓰이 재벌은 2차대전 뒤 해체되었다 (자이바쓰). 미쓰이 재벌은 도쿠가와 시대[德川時代 : 1603~1867]의 최대 호상(豪商)이었던 미쓰이가[三井家]에서 성장한 것이다. 양조업자의 아들인 미쓰이 다카토시[三井高利:1622~94]는 1673년 교토[京都]와 에도[江戶:지금의 도쿄]에 포목점을 열었다. 이 포목점과 잇달아 설립된 상점들이 성공을 거두자 대금업(貸金業)과 기타 금융업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1691년 미쓰이가의 몇몇 사람들은 바쿠후[幕府]에 의해 어용상인으로 임명되었다. 이로써 미쓰이가는 막대한.. 더보기
지금도 추적 중인 사라진 인류 7대 보물 지금도 추적 중인 사라진 인류 7대 보물 칭기스칸의 무덤이 어디인지 아무도 모른다. 1227년 중국 북서부를 정벌하다 사망했다는 역사 기록이 있으나 매장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정복자의 무덤이 발견된다면 이는 역사적 대사건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일리노이의 변호사이자 기업가 모리 크라비츠(78)는 지난 18년간 4백만 달러가 넘는 돈을 들여 몽골리아의 북부 중앙 지역을 뒤진 바 있다. 스페인 겔리온선 산 호세는 1708년 6월 컬럼비아 해안에서 영국 전함들을 피해 달아나다, 원인 불명의 폭발이 일어나면서 600미터 바다 속으로 침몰했다. 이 보물선에 실린 금과 은과 에메랄드 등은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러시아의 앰버 룸 (amber room 호박의 방)은 1716년 프로이센의 프.. 더보기
▶[조선시대의 품계표]와 [대한민국의 직급표]와의 비교표 ▶[조선시대의 품계표]와 [대한민국의 직급표]와의 비교표 ※내명부와 외명부, 종친부와 의빈부, 잡직과 토관직은 편의상 제외하고 조선시대의 동반과 서반인 문관과 무관, 문무관의 부인, 그리고 대한민국에서의 입법.행정.사법.교육.국방.치안에 한해서만 그 품계와 관직, 직급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조선시대의 품계표] [문무관의 부인] [대한민국의 직급표] [정부투자기관의 직급표] 조선시대 대한민국시대 품 품계 관직 외명부 (문무관처) 직급 행정.입법 사법 교육 국방 치안 정부투자기관 동반 (문관) 서반 (무관)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 정1품 대광보국숭록대부 보국숭록대부 영의정.좌의정.우의정 府夫人 貞敬夫人 국무총리 종1품 숭록대부 숭정대부 좌찬성.우찬성.중추부판사.의금부판사 奉保夫人 貞敬夫人 부총리 정2품.. 더보기
몽골제국의 유럽원정 위엄 1240년 겨울, 얼어붙은 비스툴라 강을 건너 바이다르와 카이두가 이끄는 몽골군의 일부가 폴란드 공격에 나섰다. 츠미엘니크(Chmielnik)에서 폴란드의 주력을 격파하고 크라코우(Cracow)까지 진격하자 폴란드의 볼레슬라브 4세(Boleslav IV)는 모라비아로 달아난다. 이어 바이다르는 라티보르(Ratibor)까지 진격하는데 이곳에서 실레지아 공 헨리(Henry)가 이끄는 폴란드군, 독일 십자군, 튜튼기사단으로 구성된 3만의 병력과 격돌하였다. 폴란드군과 독일 십자군은 전력상의 열세로 패주했고, 튜튼기사단은 전멸했다. 몽골군은 잔여병력을 추적하여 전멸시켰으며 헨리공도 왈슈타트에서 몽골군에 의해 살해되었다. 기세를 몰아 바이다르와 카이두는 모라비아마저 초토화 시켰고, 이후 신성 로마제국과 러시아를 .. 더보기
대만에 대해 잘모르니 하나 퍼왔다 한국인으로서 이해를 못하는 점은 대만이 일제에 호의적이니 "일제가 조선보다 대만에 잘 대해줬나보다" 하는 추측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대만이라는 섬은 역사적으로 식민역사가 길어요 1. 원래는 대만이라는 섬에 대만 원주민과 이주해온 한족이 있었는데 간간히 중국본토의 지배/영향을 받는 일종의 부족사회로서 있다가 2. 아시아 식민지 무역에 열성이던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서로 먹으려고하다가 최종승리한 네덜란드가 거진 반세기 동안 먹어버리고 3. 한족출신인 정성공이 대륙에서 군대를 데리고 와서 네덜란드군대를 쫓고 대만을 정령합니다. 만주족의 청나라가 한족인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중국본토를 먹자 한족이 반청복명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반청활동을 했는데 그 세력 중에 하나가 대만에 군대를 이끌고 점령한 겁니다. 그런데 정송공의.. 더보기
유한킴벌리 유일한 박사님 유서 유한킴벌리 유일한 박사님 유서 첫째 유일선의딸 즉 손녀인 유일링(당시 7세)에게는 대학 졸업시 까지 학자금 1만 달러를 준다. 둘째 딸 유재라에게는 유한 공고 안에 있는 묘소와 주변 땅 5천평을 물려 준다. 그땅을 유한 동산으로 꾸미고 결코 울타리를 치지 말고 유한중,공업고교 학생들의 마음대로 드나들게 하여 그 어린 학생들이 티없이 맑은 정신에 깃든 젊은 의지를 지하에서나마 더불어 느끼게 해 달라. 셋째 유일한 자신의 소유 주식 14만 941주는 전부 ‘한국사회 및 교육원조 신탁기금‘ 에 기증한다. 넷째 아내 초미리는 재라가 그 노후를 잘 돌보아주기 바란다. 다섯째 아들 유일선에게는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거라. 더보기
[투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IMF 구제금융사태라는 초유의 국가위기상황은 역설적으로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계 인사들도 적지 않았다. 그 중 각종 '게이트'나 주가조작 시비에 휘말리지 않고 이전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는 김정태 국민은행장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44) 정도일 것이다. 김행장이 현재 한국 금융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영인이라면, 박회장은 미래 자본시장에 어떤 식으로든 큰 변화를 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1997년, 11년간의 증권사 샐러리맨 생활을 청산하고 경영자의 길로 들어선 박회장은 5년 남짓한 기간 동안 두세 걸음 앞선 미래 분석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놀라운 성공 신화를 창조했다. 코스닥 열풍이 몰아치기 2년여 전, 일찌감치 벤처기업에 눈을 돌려 막대한 수익을 거뒀고.. 더보기